[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 회원조합 고객을 포함해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 대한 ‘얼굴 인증’ 절차를 고도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비대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뱅킹 거래시 활용되던 생체인식정보(얼굴/지문)·패턴·비밀번호 등 인증 수단을 고도화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제3자를 통한 부정 금융거래를 철저하게 예방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얼굴 인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분증 정보와 비교하지 않아도 얼굴 촬영 한번 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한편, 고객의 얼굴 정보를 암호화하고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와 연계해 분산 저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유출 및 오남용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이에 따라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모바일뱅킹 앱인 ‘파트너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로그인과 전자서명 뿐 아니라 이체한도 증액, 예·적금 중도해지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얼굴 인증은 비밀번호나 패턴정보와 다르게 본인이 아니면 다른 사람이 대신 인증할 수 없어 보안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OST 영상은 게임 내 지역명을 바탕으로 한 곡명으로 총 7종이 공개됐다. <뱀피르>의 메인 테마곡을 비롯해 ‘크르브나 네스트’, ‘포에나리 네스트’, ‘키셀 네스트’와 3종의 에픽던전(절망의 마을, 더럽혀진지성소, 뱀의 왕좌) 테마곡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특색이 담긴 사운드 트랙을 통해 지역 배경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던전의 테마 음악을 감상하고 <뱀피르>만의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뱀피르>는 지난 10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여러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특정 퀘스트의 난이도 조절을 비롯해 클래스 밸런스 조정 및 편의성 업데이트 등이 진행됐다. 신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강화 주문서 상자’와 ‘아티팩트 강화석’, ‘던전 마력 구슬상자’ 등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다미르의 미션 이벤트’와 ‘30만 골드’, ‘스킬북 페이지’ 등을 제공하는 ‘강화의길! 출석 이벤트’ 등에
(고) 이재석(34) 경장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갯벌에 고립된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실종된 해양경찰관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34) 경장은 이날 새벽 3시30분경 중국인 A(70대)씨가 밀물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발을 다쳐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A씨에게 이 경장은 자신이 착용 하고 있던 외근부력조끼를 벗어 줬다. 하지만 함께 헤엄쳐 나오던 중 물살에 휩쓸린 그는 그 자리에서 실종됐다. 해경은 이 경장이 실종되자 함정 21척, 항공기 2대,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6시간여 만인 오전 9시40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경장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순직했다. 그가 끝까지 지켜낸 고립자는 이날 오전 4시20분경 해경 헬기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생명을 건졌다. 저체온증 증세는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경장은 2021년 7월9일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00t급 경비함정을 거쳐 영흥파출소에서 근무해왔다. 평소 책임감이 강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김포다도박물관(관장 손민영)은 경기도와 김포시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5일(토)까지 25주년 기념 특별전 ‘시간을 품다: 시간을 담다’를 개최한다. ‘시간을 품다: 시간을 담다’ 포스터.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재질의 다기를 볼 수 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는 도자기의 변화에 대해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전통과 현재, 미래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차(茶)와 도자기를 매개로 조명한다. ‘시간을 품다: 시간을 담다’는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시간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서의 전통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차와 도자기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미감과 생활 문화를 반영하며, 그 안에 담긴 삶의 철학과 미학, 그리고 세대를 잇는 문화적 흔적들을 보여준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차 문화를 통해 시간의 지속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시선으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찻자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과 동시에 직접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체험·교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25)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이 회장의 두 자녀 행보가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남 지호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캐나다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최근 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으로 옮겨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이번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하면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해군 장교 입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이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해 복습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의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라이프리’가 속옷 같은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강조한 ‘슬림언더웨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라이프리 슬림언더웨어는 엘지유니참의 생리대 브랜드 ‘쏘피’의 기술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으로, 속옷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언더웨어형 기저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착용감’, ‘신축성’, ‘속옷 같은 편안함’ 등1)을 적극 반영했다. 기저귀 착용 면에 소프트 신축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부드럽게 몸에 밀착되면서 편안한 속옷 같은 착용감을 선사한다. 라이프리 슬림언더웨어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슬림핏 디자인’으로 제작해 어떤 옷과도 깔끔하게 잘 어울린다. 또한, 최대 500ml의 넉넉한 흡수량과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커버시트’, 99% 소취 기능2)까지 갖춰 요실금을 처음 경험하거나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외출이나 활동량이 많은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장년층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소비자들이 당당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복지재단이 베트남 북부지역 뚜옌꽝 성(省)에 위치한 뚜꽌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 준공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현재 학생 750여 명이 재학 중인 뚜꽌 초등학교는 지난해 베트남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Yagi)’의 피해로 학교 건물과 시설이 심하게 훼손돼 학생들이 위태로운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KT&G복지재단은 피해를 입은 기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전면 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교실 5개실을 추가로 증축하고 책상, 의자, 칠판 등 교육 기자재 지원과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현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뚜옌꽝 성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학생들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태풍 피해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던 현지 학생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18년 미얀마 ‘수웽따웅 학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넥스트 디자인 스쿨(Next Design School)’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익대학교에서 9일 강연자로 나선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패션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실무 감각을 살린 강의를 진행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지난 3월 한세실업과 홍익대학교가 함께 설립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도 넥스트 디자인 스쿨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한세실업 임원도 강사진으로 나서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익환 부회장은 강의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 규모와 소비 트렌드 ▲관세 변동·ESG 규제·지정학적 리스크 등과 연결된 글로벌 생산·납품 환경에서 ODM기업의 전략적 역할 ▲생산지 다변화·기술혁신·원산지 추적(Traceability) 관리 등 구체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패션 산업은 무역 정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이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 이하 치폴레)’과 합작 법인(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성장시킨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서울 및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Burrito)∙부리토 볼(Bowl) 타코(Taco)∙퀘사디아(Quesadilla)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Fast Casual) 브랜드다. 색소·향·보존료를 배제하고 신선한 재료를 매장에서 매일 조리하는 ‘진정성 있는 음식(Food with Integrity)’을 표방한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외의 산 아래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의 10대가 생명이 위독한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덴버시 서쪽 약 30마일 (약 48km)에 있는 에버그린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12시 30분이었다고 재키 켈리 제퍼슨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같은 고교생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에 맞게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진 게 없다. 하지만 현장에 달려간 경찰등 사법 인력들이 총기를 사용해 응사한 일은 전혀 없다고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 사건은 이 고교 부지 안에서 일어났지만, 학교 건물이나 교실 안에서 일어났는지 밖에서 일어났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켈리 대변인은 전했다. 경찰 수사팀은 학교가 있는 지역에 더 이상 총격 위험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총에 맞은 3명의 10대는 모두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 시내의 세인트 앤서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케빈 컬리난 원장이 말했다. 이 고교는 숲으로 둘러싸인 교외에 있으며, 90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