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금 수요가 몰리는 연말에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한 상생 활동에 나선다. 부품 협력사들은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일찍 받는다. 현대차는 26일 협력사의 납품대금 353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올해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발 금리 인상 이후 전 세계 시장에 닥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충격’과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이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매해 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2354억원, 1조4402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으로 부품 협력사들은 현대차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들도 연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동남아 최대 규모이자 베트남 최초 글로벌기업 R&D 전용 사옥이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동남아 최대 규모이자 베트남 최초 글로벌기업 R&D 전용 사옥이다. 지난 2020년 3월 착공한 이후 3여년 만에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앞으로 2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이곳에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삼성R&D 센터 준공식을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베트남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현재 글로벌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과 베트남과의 인연은 33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1989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하노이에 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올해 헌혈증서 1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손재완 신협 행복나눔부문장,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를 돕기 위해 시작된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헌혈증서 1만7700매와 후원금 4300만원을 기부했다. 신협이 전달한 헌혈증서와 후원금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내년 초에도 일본이 인기 지역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가 무사증 입국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11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지와 상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1월에 출발하는 일본 지역 패키지 상품의 검색량은 (오사카 609%, 규슈 403%, 홋카이도 365%)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 10월,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 연말 예약률 상위 지역으로 서유럽과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기도 했다.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상품은 '규슈 3일'이다. 힐튼호텔 숙박과 저녁뷔페, 이와부로 대욕장 이용, 아소 돈도코유 히가에리 온천 이용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아소산 방문과 미나미아소 철도열차 체험, 나카스 크루즈 탑승 기회도 제공한다. 1월에는 장거리(38.8%) 보다 단거리(61.2%) 여행이 주를 이뤘다. 최소 4일부터 최대 9일까지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는 설 연휴 기간 내 예약 비중 또한 일본, 유럽, 동남아 순으로 나타났다. 1월 출발을 희망하는 지역은 ▲규슈(15.7%) ▲북해도(12.2%) ▲오사카(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다코는 종속회사인 멕시코법인(MKDC)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채무보증 한도금액은 총 459억원으로, 보증기간은 2029년 12월20일까지다. 회사는 기존 멕시코 공장이 풀 가동 중인 상황에서 신규 고객 수주 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제2공장 마련을 통해 물량 공급을 준비 중이다. 자금 조달이 완료되면 신규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소비 감소 추세에 따라 자동차 분야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북미 소비 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멕시코 현지 사업장에 대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따라 멕시코 법인에 고객 수주가 몰려들고 있는 상황으로 멕시코 현지 은행 차입을 통해 자금 소요를 해소하기 위해 채무보증을 시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이 한국형 백신 코비힐의 글로벌 유통 판권을 확보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코비힐의 전 세계 독점 판권을 보유한 한·러 합작법인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과 '코비힐 백신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국내 대학 실험실에 과학 기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코비힐은 차세대 불활성 백신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국형 코로나19' 백신의 명칭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7월 PBTG측과 약 75억원 규모의 코비힐 원료·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이전은 물론 생산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년 이상 전 세계의 바이오·과학 메이커를 취급해온 지더블유바이텍이 글로벌 백신 유통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코비힐의 세계 시장 유통을 위해 만전을 다하는 것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한편, 코비힐 주관사 한·러 합작법인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추마코프연구소 연구진이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국해 기술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기술이전팀은 입국 후 경북 안동에 있는 코비힐 백신 생산기지로 이동해, 양국 실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플랫타이엑스)’가 대구광역시로 본사를 옮긴 후 첫행보를 시작했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지난 15일 대구 소재 기업과 함께 블록체인 교육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따. 참여 기업은 관내 대구닷컴과 대구경북강사협동조합. 역외기업 NFT 플랫폼 ‘엠투스(M2S)’ 등이다. 4개사는 향후 대구지역 시민들과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본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 '대구시 ABB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구체적인 주요 협약 사항은 ▲양질의 블록체인 기본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 ▲교육 콘텐츠의 원활한 제공 및 배포를 위한 협력 ▲교육 콘텐츠 유통 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 관계자는 "가장자산 거래소로 성곡적은 운영을 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 제작과 함께 전문 기술 제공, 연구 및 심화교육 등 블록체인 관련 지원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밝혔다. 사측 강준우 대표도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대구 지역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를 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부모 여성가정의 아이돌봄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는 자활기업을 돕는다. 16일 카카오뱅크는 아름다운재단에 총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재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자활기업 지원을 위한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와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씩 쓰일 예정이다.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비정규직 일자리를 가진 한부모 여성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부금은 이주 여성 가정과 미혼모 여성 가정 등 27가구의 한부모 여성 가정에 최대 5개월간 총 180시간에 해당하는 돌봄 인력을 파견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는 카카오뱅크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기부금 1억원은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경기도 내 소상공인 자활기업 25곳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저소득층이 공동창업해 자활을 이루고 나아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지난해보다 30억 증액한 150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어려워진 경제 환경 속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지역사회 문제 신속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등을 위한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 함 회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미혼모·장애인·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매서운 한파를 고스란히 겪어야하는 건설현장에 근로자들을 위한 ‘간식차’가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제5공구 현장과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어묵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무재해 응원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 간식차는 겨울철 추위에도 현장 내 시공과 안전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식은 현장별로 200여 명 분의 어묵, 핫도그 등을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어 근로자들에게 양말과 방한장갑, 핫팩 등의 상품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한 근로자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과 유쾌한 게임을 통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동료들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 관계자는 “안전하게 현장을 이끌어준 임직원과 근로자를 위해 준비한 응원과 격려의 행사여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준공까지 모두가 안전한 현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난해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방산·항공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가 지난 8일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와 생산제품에 대한 품질, 납기에 대한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니드는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 분야 세계 선도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이하 GA-ASI)에 무인기 플랫폼에 적용되는 항공전자부품 최종 출하를 기념하는 출하식을 자사에서 개최한바 있다. 휴니드는 지난 2월 GA-ASI로부터 아시아 유일의 항공 전자 시스템 공급 업체로 선정된 이후 10월 추가적인 무인기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초 체결한 GA-ASI 계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사측 최성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GA-ASI에 공급되는 최초 생산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물량 공급과 함께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성과로 GA-ASI 무인기 플랫폼에 적용되는 항공전자장비(LRU, Line Replaceable Unit) 생산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GA-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내년 1월 12일 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2023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전망 컨퍼런스 - Day 1: 폐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처리 및 활용, Day 2: 폐배터리 재사용(reuse)/재제조를 위한 진단 및 활용'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2030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 출시와 판매 금지를 선언한 국가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배터리 순환경제가 기업의 ESG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까지 통과되며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배터리, 광산, 건설 업체까지 가리지 않고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뛰어드는 등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가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은 배터리 수거 및 재처리율을 5%에서 90%로 증대시키기 위해 2,050만 달러(295억 4,050만 원)의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했으며,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배터리를 만들 때 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주인공이 될 정도로 K-POP과 K뷰티, K드라마 등 붐은 여전하다. 중국의 규제도 하나, 둘 풀리고 있는 시기에 동남아에서의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아이돌의 열풍과 한국 배우들의 기운을 받아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3년 째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글로벌-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다양한 사업모델의 확장을 통해 어려움을 돌파해가는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2022년 제59회 100만불 수출의 탑 (산업통상자원부, 한국 무역협회 주최)을 수여하게 된 주식회사 바이오웰스팜이다. 지난 2021년 벤처기업 (혁신성장부분) 선정, 수출바우처 기업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부서)를 설립, 4분기 매출 100억돌파에 이은 (주)바이오웰스팜 임직원의 노력에 의한 또 다른 결실이다. (주)바이오웰스팜은 전신인 (주)엔베코팜을 시작으로 15년간 국내외 병의원에 사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 및 기능성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의사에 의해 처방된 의약품 치료와 환자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케어 병원전용화장품의 2가지 영역을 회사의 비지니스 모델로 두고 15년 넘게 성장하고 있다. (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