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이 공시한 실적 내용에 따르면 반기 매출액은 41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 달성이다. 영업이익은 40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억1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33억8000만원, 23억8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 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배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 주변기기 '엑티몬(ACTIMON)'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반기 기준 엑티몬의 매출액은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2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의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은 에어버스(AIRBUS) 화물기 생산에 필요한 MRO(항공정비) 구조물을 한국에서 생산해 실제 개조 작업이 이루어지는 싱가포르 3곳, 독일 1곳, 중국 2곳, 미국 2곳 전 세계 8개 로케이션으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사실상 AIRBUS 주력 화물기 개조에 필요한 MRO 구조물은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해당 사업이 양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초도양산(Early production) 단계를 넘어 양산 안정화(Full Production) 단계에 진입해 원가율이 빠르게 개선된 점, 미국 자회사의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율 증가세에 따라 반기 순이익 전환이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유진로봇이 올해 1분기(1~3월) 3년만의 흑자전환 성과에 이어 반기 실적도 흑자를 기록했다. 유진로봇은 16일 반기보고서 공시에서 2022년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9억6000만원, 영업이익 31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3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93.7%, 영업이익은 193.1% 성장했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부분 전년 대비 80% 이상, 독자적인 로봇화 패키지를 내세운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분 50% 이상 성과를 늘려 전년 대비 50% 이상 연매출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글로벌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로봇사업 집중, 최대주주인 글로벌 가전 기업 밀레와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케이뱅크가 상반기 역대 최대인 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고객수와 여수신 등 외형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수료 수입 다각화로 한층 더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8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데 비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순이익(225억원)의 2배를 넘는 순이익을 내며 실적 개선 행진을 이어갔다. 고객수와 여수신 잔액 증가가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717만명이었던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상반기 말 783만명으로 66만명 늘었다. 지난해 말 7조900억원이었던 여신은 상반기 말 8조7300억원으로 1조 64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11조3200억원이었던 수신은 12조1800억원으로 8600억원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전반의 경쟁 격화에도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여수신을 확대해 성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72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대출 증가 등이 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1549억원 규모의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신형 경어뢰(경어뢰-Ⅱ)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어뢰-II 체계개발은 수상함에 탑재돼 적 잠수함(정)을 공격하는 현용 경어뢰(청상어)의 탐지 및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어뢰-II는 진화하는 적 기만기 대응 능력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방사청이 '국방 연구개발 체계개편'의 일환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에서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조정한 사업 중 하나로, 국과연은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LIG넥스원에 이전하고 기술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방사청 역시 ADD, 소요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경어뢰-II의 적 잠수함정에 대한 탐지 및 공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형 음향탐지센서를 개발하는 등 은밀성 기반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며 아군 함정의 생존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이 KG그룹의 추가 현금 투입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회생계획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쌍용차 매각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어 난항을 겪던 매각 문제가 풀렸다. 여기에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통 큰 결단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대표단은 지난 11일 열린 회의에서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상거래 채권단은 6.79%라는 낮은 현금 변제율을 통보받고 반발했다. 이들은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에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산업은행 등이 받을 연체이자가 너무 높아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현금이 너무 적다는 주장이었다. KG그룹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매각 문제가 다시 난항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와 곽 회장은 고심 후 기존 인수대금인 3355억원에 현금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고, 협력업체가 받아야하는 공익채권 2500억원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곽 회장의 결단으로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변제율은 기존 6.79%에서 13.97%로 상향조정됐다. 주식을 포함한 실질변제율도 41.2%로 높아졌다. 곽 회장의 이러한 결단에 상거래 채권단도 아쉽지만 쌍용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1~6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최고 거래액 달성에 이어 지난달 거래액도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역대 월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에이블리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2030 여성 이용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대한민국 2030 여성 10명 중 7명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들의 활발한 앱 사용과 높은 충성도도 주효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TDI가 지난 5월 기준 '앱 설치 기기 수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비율'을 조사한 결과 에이블리가 83.1%로 1위에 랭크됐다. 앱 설치 후 실사용자 수와 재방문 유저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2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액이 29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수혜를 입었던 전년 3368억원 대비 12.2% 감소했지만 전 분기(2876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64억원, 올해 1분기 –70억원 순으로 손실이 누적돼왔다.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 사업부의 매출 증대가 주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가 창사 53년 만에 첫 임금 협약을 노사 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10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교섭을 시작한지 10개월만이며, 1969년 창사 이래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삼성전자가 노사 간 임협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 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배려금 지급 확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첫 임금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 '노사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202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세계가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94.7%의 성장률을 보였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187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누계 매출(3조 6436억원)과 영업이익(3510억원)도 호실적을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오프라인 외형 성장 뿐 만 아니라 디지털 전략, 연결 자회사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는 평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브랜드 기획사 ‘㈜플랜트코퍼레이션’의 나성진 대표 (前 ㈜포브션테크 대표이사)가 최근 발생한 ‘라식수술 보증서’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라식 보증서’는 나성진 대표가 ‘㈜포브션테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시절 개발하여 런칭한 것으로 보증서비스에 등록된 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을 경우 명시된 부작용에 대해 최대 3억까지 배상 받을 수 있는 보증 서비스이다. 특히 라식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중대 부작용(원추각막증, 세균감염, 아벨리노이영양증, 수술 중 각막편의 손상, 레이저 조사의 중심이탈)은 ‘무조건’ 의료진의 과실로 인정하는 조항과 의료진의 과실이 없더라도 교정 시력 저하에 대해 배상하는 구체적인 조항이 있어 라식수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보증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해당 보증서 서비스가 런칭된 이후 몇몇 시중 안과에서도 보증서를 발급하였으나 시력측정 기준을 ‘양안’으로 한정하여 한쪽 눈에만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보상 받을 수 없거나 구체적인 보상 기준조차 명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노력을 기울인다’ 등의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당시 ‘라식 보증서’는 소비자들의 환영의 받았으나 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클리오가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클리오는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21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9% 늘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2% 증가한 11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4.2% 증가한 3조1369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11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택배·이커머스부문의 풀필먼트 사업 물동량 증가와 주요 진출국인 미국, 인도, 베트남 등 국가에서의 신규 영업확대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전략사업군 수익성 개선 등 전 부문에 걸친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매출액은 10.2% 증가한 5조9939억원을,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191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