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대내외 갖은 악재 상황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63조6700억원 대비 20.9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2분기 12조5700억원 대비 11.38% 늘었다. 다만 지난 1분기(1~3월) 매출액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 대비 1.0%, 0.85% 각각 감소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154조78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129조600억원 대비 19.93%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28조12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21조9500억원) 대비 28.11% 늘었다. 한편 이날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오전 컨퍼런스콜 방식의 '2022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 응답(Q&A)를 갖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달 3일 신기인터모빌과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 총 인수금액은 300억원으로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이다. 1970년 설립된 신기인터모빌은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콘솔박스·엔진커버·휠가드·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자동차·기아에 공급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과 경영권에 대해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대유에이피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60%, 30% 지분을 인수했다. 나머지 10%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가 인수에 참여했다. 이번 인수로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스티어링휠 전문 제조업체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종합 자동차 부품회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명실공히 종합 자동차 부품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스티어링휠 1위 업체의 기술력과 그간 쌓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철도차량 제작⸱유지보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로템 주식회사(현대로템)와 관련 폴란드 현지 검찰이 바르샤바 시청과 트램운영사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폴란드 현지시간) 폴란드 언론 Polskatimes는 지난 6월 말, 중앙부패방지국(Central Anticorruption Bureau) 수사관들이 수도권 저상트램 213대 공급에 대한 한국 기업 현대로템의 낙찰 과정과 관련 바르샤바 시청과 트램운영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입찰건은 지난 2019년도 일로 당시 현대로템은 현지 기업인 Bydgoszcz Pesa와 경쟁했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현대로템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직접수사가 아니다 보니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며 "입찰과정에서 상대 회사가 문제를 제기했으나, 충분히 해명된 일"이라 밝혔다. 현재 수사는 카토비체에 있는 지역 검찰청에서 진행 상당부분의 자료를 확보한 상태로 현지 언론은 "지역 검찰청이 당시 수사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 답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Prokuratura potwierdza. "Zabezpieczyliśmy dokumenty z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6월에도 선박 수주 1위를 지켜냈다. 올 상반기 전체로는 전 세계 발주량 가운데 절반 가까이 휩쓴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약 60% 증가한 416만CGT(98척)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256만CGT(34척·62%)를 수주해 110만CGT(50척·27%)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상반기(1~6월) 발주량은 2148만CGT로 지난해 동기(3058만CGT) 대비 3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94만CGT(184척·46%)를 수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어 중국 926만CGT(335척·43%), 일본 154만CGT(55척·7%) 순이었다. 한국 수주 1위의 최대 공신은 단연 LNG운반선이었다. 한국은 올 상반기에 발주된 LNG운반선(14만㎥이상) 89척 가운데 63척(71%)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LNG 운반선 분야의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카타르 프로젝트 등 LNG 운반선 중심으로 한국의 수주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클락슨 선가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통장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사업의 기본설계(FEED)와 설계·조달·시공(EPC)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국내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 이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기술 개발사업 컨소시엄에서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맡는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은 AI가 엔지니어링 설계도면 및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인식,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도면의 디지털화로 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44개사에게 124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금융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케일업금융은 민간투자자들이 유동화증권 인수자로 참여함으로써 정부투입 재정금액보다 많은 3배 이상 수준의 자금을 조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으로의 자금지원 규모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올해 중진공은 BIG3, D.N.A, 탄소중립 등 신산업 혁신성장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이번 스케일업금융 회사채 발행에 참여한 기업은 혁신성장분야가 59.1%를 차지한다. 평균 매출액 541억원, 종업원 수 106명, 업력 20년의 성장기 중소기업이다. 신용평가등급은 B+등급이 84%(BB-등급은 1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사채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별로 차등 적용되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화' 기계부문 명칭을 ‘㈜한화/모멘텀’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모멘텀은 이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자동화 분야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공정장비를 제공해온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모멘텀(momentum)은 물리학 용어로 ‘추진력, 동력’을 의미하며, 지난 3월 실시된 사내 공모 통해 정해졌다. ㈜한화/모멘텀 옥경석 대표는 "차세대 공정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부문명인 ‘모멘텀’처럼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계룡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주거브랜드 엘리프(ELIF)를 통한 환경보호 장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엘리프는 최근 일상 속 환경보호 생활화를 유도키 위한 '엘리프와 그린그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서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텀블러 들고 다니기, 제로웨이스트 등 생활속 지구보호 실천을 활동을 사진 혹은 영상을 SNS 채널에 게재하면 상품을 제공했다. 또 계룡건설은 ‘엘리프 송촌 더 파크’의 계약자 전원을 대상으로 화분 증정 행사도 열었다. 계룡건설 엘리프 송촌 더 파크는 공원을 품은 숲세권 단지로 용전근린공원, 쌍천근린공원, 동춘당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친환경 아파트다. 총 799가구로 조성되며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62건의 접수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앞으로 계룡건설은 세계적 관심사로 자리잡은 ESG 경영 확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 일깨우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지속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고물가 상황과 관련해 "분명히 고물가는 잡힐 수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특별 간담회에서 참석해 '현재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다.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은 스태그플레이션이 없다. 연 2.5% 경제성장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단어다.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한 총리는 "한국은 금리를 올리거나 다른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이다. 우리는 재정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가 경정예산을 확보했지만,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하지 않았고, 구조적인 조정을 통해서 달성했다. 약간의 세수 인상을 통해서 했지만, 절대로 차입하지 않았다. 75억달러(약 10조원) 부채도 갚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본다면 분명히 고물가가 잡힐 수 있다"면서 "추경 예산도 확보했고, 야당을 설득해서 합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되자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고물가에 임대료 등 제반 비용이 모두 오른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되면 사업장 운영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자영업자 단체 14곳으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이하 코자총)'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코자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도탄에 빠진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무시한 최저임금위원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코자총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은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을 또다시 벼랑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코자총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도 촉구했다. 또 최저임금법 통과에 따른 주휴수당을 폐지하고, 최저임금을 업종에 따라 구분 적용하는 개편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비용 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부담으로 폐업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코자총 민상헌 대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계가 요구하는 '전용 전기요금제'에 대해 부처 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업종·지역별 차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전의 부채는 최근 몇 년간 기업 유지에 리스크가 있을 정도로 증가했기에 어쩔 수 없는 인상"이라면서도 "상업용 전기 또는 특화된 전기요금에 대한 부분은 산업통상자원부랑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이슈에 대해서는 업종·지역별 차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고용의 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로 들어갔기에 진행 방향은 맞지만, 속도와 강도에 대해선 고민해야한다"며 "중기부는 상황에 맞게 유연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서는 당사자간의 '공감대'를 강조했다. 그는 "법안을 만들어가고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일점 이루고 공감대를 이루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대·중소기업) 서로가 합의될 수 있는 지점의 납품단가연동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은 식품위생안전연구소(대표 김현숙)와 함께 올해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하여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관리를 함으로서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전통시장, 도매시장 또는 소매시장을 운영하는 단체 또는 법인 등이면 어디든지 참가할 수 있다. 우수시장 선정은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와 일반소비자가 참여하는 국민심사단의 평가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우수시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상과 함께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현판과 최우수시장 1개소 1,000만원, 우수시장 2개소 각 500만 원씩 2천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7월 1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식품위생안전연구소 접수처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양동엽 원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2900만원)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뤄진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 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리버티 워크'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월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역사적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