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1일 차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세계지식포럼 주제별 발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APEC 특별 세션’으로 전 회차가 구성되었다. APEC 회원경제체인 캐나다 前 국가지도자와의 대담, 세계적인 석학들의 국제정치관계와 국가경제성장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통찰을 엿볼수 있는 기회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前 총리의 대담으로 시작된 포럼의 열기는 국제관계와 국가성장으로 이어졌다. 국제정치관계 분야에서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와 로빈 니블릿(Robin Niblett)의 대담은 현실주의와 다자 협력의 관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질서 재편과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국가경제성장 분야에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세계적 석학들이 출동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와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은 환경과 제도가 어떻게 인류 사회의 번영과 위기를 결정지었는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Rafael 또는 Rapha'el)*” 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티(부사장)’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확장성이 매우 큰 분야인 만큼,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스라엘과의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10일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경북 영유아 탄소중립 숲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산림교육의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경북지회 소속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보육교사·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탄생숲 캠페인 사례공모 시상 ▴성금전달식 ▴유아숲사랑단 발대식 ▴탄소중립·생명살림·숲교육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 체험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와 체험형 산림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영유아 시기부터 자연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해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는 산불피해 주민을 위하여 881만원(팔팔하게 일어나자는 의미)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와 참여 기관의 학부모, 영유아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실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총 100여 명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지역인재 포함)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 채용 ▲사무인력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금융업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회계사 2차 합격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사무인력 직군에는 특성화고 특별채용을 신규 도입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일반직 공개채용 과정에 지역인재 전형을 도입하고,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별채용 등을 통해 총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웨이는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의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를 표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구야! 아프지마’를 주제로 지난 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했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및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이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에는 영서초등학교 5학년 곽세현 어린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멸종 위기 동물과 의인화된 지구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 텀블러 사용, 자원 재순환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담았다. 정영한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지구에게 윙크하는 태양과 웃음을 짓는 달토끼가 어린이만의 감수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판채은(개봉초 6학년), 박주아(동광초 3학년) 어린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김반지·홍서현(덕의초 4학년), 장유리(고척초 2학년), 박시온(개봉초 2학년) 어린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11~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화의 시간,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선정작가인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작가가 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국동완 작가는 꿈과 출산 등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을 기호와 기하학적 형상으로 재구성하며 의식과 무의식, 자아와 타자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을 내놓는다. 박미라 작가는 검은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드로잉 속 사물과 형상을 통해 인간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표현했다. 한지형 작가는 문명이 해체된 이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를 회화적으로 구현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은 3년 동안 창작에 몰두한 작가들의 서로 다른 회화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작가들을 위한 든든한 창작 기반을 마련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도 운영한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17~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해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피부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린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34회를 맞이한 EADV는 연평균 약 1만6000명 이상의 피부과 및 성병학 분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 피부질환 학회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 차인 18일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유럽 현지의 각 분야별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자로 참석해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의 치료 후 추적 관찰까지 총 40주 임상 데이터와 함께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코센틱스(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도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성 대상으로 진행한 CT-P55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약동학, 안전성 및 면역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10일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인천경찰청 소속 A(30대 경위)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따른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공무상 비밀누설의 점은 판례에 의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판사는 "의견서를 봤는데 상상적 경합의 유죄를 인정하는 데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의 법정형이 더 높다"며 "일부 유죄가 (인정)되는 이상 (선고)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은데 법리적으로 다투는 부분에 실질적 실익이 있느냐"고 물었다. 또 파지를 촬영했기 때문에 공무상 비밀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과 관련해 "수사자와 사건 내용이 적힌 용지를 촬영한 것으로 비밀문서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피고인의 행위가) 소문에 대한 사실을 명백히 확인시켜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A씨 측 변호인은 "차일 기일에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했다. A씨는 이날 "직업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여중생을 차량 태우려 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0일 A(60대)씨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38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인천서부발전소 인근에서 외국인학교 중학생 B양을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양은 인도를 따라 달리고 있었고 A씨는 같은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다. A 씨는 경찰에서 "(A양이) 힘들어 보여 태워 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사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0일(수), 영양군민회관과 영양호국공원 일대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워크 온(Walk On), 생명을 잇는 발걸음’ 걷기 캠페인과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걷기 캠페인은 자살예방 실천 다짐서 작성과 선언문 낭독 후 군민회관에서 영양호국공원 황톳길까지 함께 걸으며 코스 곳곳에서 포토존과 희망메시지 카드 작성, 이벤트를 진행했고, 군민회관에서는 ‘청년 고민상담소’를 함께 운영해 마음건강검진·스트레스 검사·심리전문가 1대1 상담·향기치유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함께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자살예방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상담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웠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걷기와 상담·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을 비롯한 군민의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수비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병기)는 관내 농가와 함께 9. 10.(수)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누리어린이공원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수비면과 산림녹지과 직원 및 주민으로 구성된 판촉단은 신선한 농산물(건고추, 고춧가루 등)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선보이며,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우수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농가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단골 고객 유치 및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행사장을 찾은 대구 시민들은 “영양 고추를 비롯한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병기 수비면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하여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이번 직거래 행사로 작은 위로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직거래 행사를 통하여 도시 소비자와 생산 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촌시그널 인(in) 금산 1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앞두고 도시 청년 등 외부 방문객들에게 금산을 경험하게 하도록 기획됐으며 20여 명의 20대 청년들이 지역의 맛과 정취를 느꼈다. 특히, 인삼꽃병 만들기, 인삼캐기, 금빛시장 투어 등 체험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금산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1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도 참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기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시그널 인(in) 금산 프로그램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금산의 모습을 알릴 것”이라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좀 더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9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1차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야외상설무대,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앞, 축제장 입구,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잔디광장, 금산인삼관 등 축제장 내 주요 29개 장소를 확인하며 축제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총 7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이 인삼을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음식 메뉴를 제공하고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게임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사회자의 해설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야간 콘텐츠 활성화에도 집중해 주말 저녁에는 가족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결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1차 현장점검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에 나선 후 오는 15일 2차 현장점검에서 수정·보완 사항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