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가 올해 3분기 기준 11만4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앞으로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직접 고용 규모를 4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비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직원 수는 11만4373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0만6877명 ▲2분기 11만1683명 ▲3분기 11만4373명 순으로 고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전년 말 10만8998명과 비교하면 3분기 현재 4.9%(5375명)이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투자 비용도 역대 최대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6조185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5조8971억원)보다 1.8%(2886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시설투자로 3분기 누계 33조5000억원을 집행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기준 5대 주요 매출처는 애플, 베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12일 법원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82.04%가 변제율에 동의했다. 채권단 3분의2 이상이 변제율에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스타항공이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지 57일 만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성정은 인수 자금 납입 마감 시일이던 지난 5일 잔금 약 630억원을 납입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총 채권액 규모를 3500억원으로 산정한 수정 회생계획안을 보고했다. 기존 채권 규모가 4200억원 수준이었던 것에서 약 700억원 줄어든 것으로 회생채권 1600억원, 미확정채권 1900억원으로 구성됐다. 협상을 통해 리스사들이 요구했던 일부 채권 금액을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채권 변제율도 기존 3.68%에서 4.5%로 상승했다. 이는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3분의 2 이상 동의받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이 이날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면서린 밀린 직원 급여와 해고된 노동자들은 급여와 퇴직금(총 530억)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전력은 2021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9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4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2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4조2824억원 감소한 1조1298억원이다. 누계 매출액은 전력 판매량 증가 등으로 2.7%(1조1794억원) 늘어난 45조564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손실 규모에 대해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5조4618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실적 악화는 국제 유가 등 연료비는 오르는데 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되며 수익성이 제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지난해 말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며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 구매 비용을 3개월마다 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기준 연료비(직전 1년 평균 연료비)에서 실적 연료비(직전 3개월 평균 연료비)를 비교해 연료비 변동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된다. 기준 연료비는 전기요금 개정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 단위로 산정한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스타항공 회생여부가 12일 결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 확정 여부가 이날 오후 2시 서울회생볍원에서 열린 관계인집회를 통해 결정된다. 회생계획안을 놓고 이스타항공의 채권을 갖고 있는 항공기 리스사 등 채권단의 찬반을 묻는 자리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3분의 2 이상이 변제율에 동의하면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성정은 인수 자금 납입 마감 시일이던 지난 5일 잔금 약 630억원을 납입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총 채권액 규모를 3500억원으로 산정한 수정 회생계획안을 보고했다. 기존 채권 규모가 4200억원 수준이었던 것에서 약 700억원 줄어든 것으로 회생채권 1600억원, 미확정채권 1900억원으로 구성됐다. 협상을 통해 리스사들이 요구했던 일부 채권 금액을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채권 변제율도 기존 3.68%에서 4.5%로 상승했다. 이는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3분의 2 이상 동의받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부결된다고 해도 차순위 후보였던 광림 컨소시엄에 차례가 넘어갈 가능성은 없다. 성정이 잔급을 납입한 순간 차순위 권한을 상실했
항암 파이프라인 확장 및 연구 인프라 확충으로 자체 역량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348150, 고광표, 박철원 각자 대표이사)이 면역항암제사업 본격화 등을 목적으로 총 44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우선주 1,537,922주를 신규 발행하여 335억원을 확보하고, 전환사채 110억원 발행으로 총 445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및 IBK증권과, 기존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및 에셋원자산운용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전환우선주에 대해서는 1년간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부여한다. 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비율은 3:1 수준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당사는 반기말 기준 47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준비하고 있는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본격화하는 등 연구개발 확장을 위해 자금 확보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를 비롯, 항암 포트폴리오 구축에 필요한 인력 확보 및 비임상·임상 시험에 적극 투자할 것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마무리하며 단숨에 전자 상거래(이커머스)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절대 강자가 없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 쿠팡 등과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3강(强) 경쟁이 본격화할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11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관련 지분 인수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에메랄드SPV를 통해 오는 15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100% 모회사인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가액은 3조5591억원이다. 에메랄드 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이베이코리아는 이마트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신세계는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를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처분 금액은 1조2200억원 규모다. 이마트는 "이마트 성수점과 본사의 토지 및 건물을 매각 후 재개발 이전인 2023년 4월까지 사용하고, 향후 거래 상대방이 복합건물을 신축하면 일부를 분양받아 이마트 성수점을 재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가 미국에 반도체 웨이퍼(원판) 관련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미국 상무부에 "전기차용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수요 증가를 고려해 용량 확장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6억 달러(약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SK는 최근 미국 상무부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공급망 관련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으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담은 서신을 보냈다. SK실트론은 앞서 지난 7월 미시간주 공장 증설에 3억달러(약 3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는 여기에 추가로 3조원가량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달 초 최태원SK그룹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60조원 이상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첫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다.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이 미국의 듀폰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만든 현지 자회사다. 현재 SiC 웨이퍼 생산에서 현재 글로벌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력관리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 웨이퍼를 적용한 전력반도체는 기존 일반 실리콘 웨이퍼제품 대비 주행거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틀간 진행된 삼성의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이 7일 종료됐다. 난이도는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SAT는 전날부터 이틀간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총 4개 조로 진행됐다. 하반기 GSAT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됐고 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었다. 회차별 문항은 모두 다르게 출제됐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GSAT 시험을 온라인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 온라인 GSAT로 삼성은 앞으로도 온라인 시험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자신의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으로 시험을 감독한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취업준비 커뮤니티에 따르면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다만 조건추리는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삼성전자를 지원한 한 응시자는 "계산 문제의 경우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다"면서 "조건추리는 너무 어려웠다"고 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부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80명의 지역 인재를 인턴 사원으로 선발해 인턴십을 진행 중이며, 이달 세 자리 수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MD) 및 지원' 단일 직무로 모집하며, 점포 소재지에 따라 총 5개 권역(수도권·경북권·경남권·충청권·호남권)으로 나눠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과 인성 진단을 통과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했던 권역 내 점포에서 4주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이후 최종 면접과 그동안의 인턴십 근무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롯백타운'을 오픈하며, 누구나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비대면 직무 상담과 모의 면접에도 참여 가능하다. 'OX 퀴즈', '조이스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에 진행해 롯데상품권 등을 증정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카카오가 규제 리스크에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네이버를 뛰어넘었다. 사업 확장과 고성장으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성장과 주가 상승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날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8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매출은 처음으로 네이버를 추월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1조7408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1조7273억원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광고주 유입 확대와 배송상품 중심의 선물하기 거래액 성장, 페이 결제액 증가세 지속, 모빌리티 택시 호출 이용자 확대 등으로 플랫폼 부문의 호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부문에서는 오딘의 흥행, 카카오웹툰 개편 효과, 픽코마 거래액 증가 지속 등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규제 리스크로 침체됐던 주가도 회복세다. 최근 한 달 사이 카카오 주가는 상승세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6일부터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은 스타벅스가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전략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사용률 0%에 도전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약 20만개의 일회용컵을 감축한데 힘입어 서울 지역으로 시범 운영 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서울 지역 일회용컵 없는 매장은 서울시청 인근 12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된다. 매장 정보는 스타벅스 앱과 해피해빗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숏(Short), 톨(Tall), 그란데(Grande) 사이즈로 매장용 머그, 개인컵 및 다회용컵에 제공된다.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보증금이 발생하며 보증금은 다회용컵 반납 시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어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현금 등으로 반환 받을 수 있다. 다회용컵 반납은 서울시 내 14곳에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 첫날 시가총액 13위에 등극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1만3000원(7.22%)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에 형성한 이후 장 초반 27% 넘게 급등해 23만원을 터치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에 따라 공모주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자의 경우 주당 10만3000원의 수익을 거머쥐게 됐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14.4%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첫날 단숨에 시총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페이의 시총은 25조1609억원으로 12위인 POSCO(26조1996억원) 바로 한 계단 아래다. 카카오페이 밑으로는 현대모비스(23조9353억원), 크래프톤(23조1075억원), KB금융(23조358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전체 거래액이 10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결제액, 금융플랫폼 서비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까지 호실적을 거두며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나갔다. 2일 카카오뱅크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순익은 520억원으로 전분기 693억원 대비 25%(173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누적 기준으로 보면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859억원보다 95.6%(821억원) 불어났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순이용자수(MAU)는 147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67만명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이같은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 결과라고 보고 있다.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 증가와 40대 이상 중장년층 유입 확대로 20~30대 중심의 은행에서 전 연령층을 위한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게 카카오뱅크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지난해 말 1544만명에서 지난 9월 말 기준 1740만명으로 늘어났다. 경제활동인구의 60%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만 14~18세 대상 서비스인 미니는 지난 9월 말 고객수가 100만명에 육박한다.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도 빠르게 늘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유입 고객의 60% 가량이 40대 이상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