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장(CIA)이 지난 주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후 우크라이나 정보국장과도 만났다고 워싱턴 포스트,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양국의 고위 정보 책임자가 만난 사실을 보도했다. 번스 국장의 일정이 일급 비밀이라며 익명을 요구한 이 고위관리는 그의 우크라이나 방문 목적이 우크라 전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국장은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국 관리들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국장은 러시아가 지난 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지속적으로 미국 정보국이 입수한 러시아 정부의 의도와 작전에 관한 정보들을 전달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브리핑도 계속해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으킨 이 번 전쟁은 곧 만 2년째에 접어들게 된다. 그 동안 수 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는데도 아직 뚜렷한 해법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는 곧 25억 달러의 추가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이며 처음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등 대형무기도 거기에 포함된다. 번스 국장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일시적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예상보다 높은 6%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그는 CNBC와 인터뷰를 갖고 "금리가 5%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라며 "기저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는 유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 둔화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서 비롯됐지만 "향후 10년 동안 유가는 오를 것이며 중국은 더이상 물가 하락 요인이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이 가벼운 경기 침체를 겪는다면 금리가 6%까지 오를 것이라며 "누구도 경기 침체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날 연준 내 대표적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가 5%를 넘어설 때까지 인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며 연말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당국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과 의약품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이버 공간에서 대대적 검열을 통한 통제에 나섰다. 18일 중국 정부의 인터넷 감독 기구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이하 판공실)은 성명을 통해 사이버 감시단을 가동해 이날부터 한달 간 온라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공실은 “해당 감시단이 춘제(설) 연휴 기간 정부의 최신 방역 정책에 대해 오도하는 사람과 전염병과 관련된 루머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비판적인 온라인 게시물을 대대적으로 검열하겠다는 의미다. 올해 중국의 공식 춘제 연휴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지난 7일부터 2월 15일까지는 춘제 특별수송기간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반대 여론이 심화돼 체재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차단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춘제 연휴기간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3만6000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영국 생명과학 데이터 분석업체인 에어피니티는 “춘제 연휴 기간 수십억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중국이 한 번 더 길고 심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주장을 강조한 것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가 여전히 정책 목표라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주장을 두고 "이는 우리의 대단히 중요한 목표를 바꾸지 않는다"라며 "한반도 비핵화"가 여전히 정책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담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 지위는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물론 북한은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그 역량을 입증해 왔다"라며 "우리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여전히 우려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행동을 두고는 "도발이라는 말은 이를 표현하기에는 너무 완곡하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모든 개개의 탄도미사일 발사, 그리고 (과거) 6차례의 핵실험은 국제 평화와 안보, 또 인도·태평양 안보와 평화에 엄청나고 중대한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듣는 발언, 그리고 지금껏 봤던, 또 아직 보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8일(현지시간) 내무부 고위직 9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외곽 브로바리 민간 거주지로 추락하여 민간인 포함 최소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리콥터는 키이우 동부 교외 브로바리 마을을 지나던 도중, 유치원과 아파트가 위치한 민간인 거주지 추락했고 500m 이내 주택가가 불길에 휩싸였다. 이로인해 내무부 고위직 9명과 지상에 있는 민간인을 포함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헬리콥터에는 브로바리에 드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장관, 예브헨 예닌 부장관, 유리 루브코비치 내무부 총무 국장 등이 탑승해 있었다. 이날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은 전선지역으로 향하던 중으로 신속한 이동을 위해 프랑스산 슈퍼 푸마 헬리콥터를 이용했고 러시아의 포격을 피하기 위해 저고도로 고속 비행중이었다. 당국은 안개가 자욱했던 오전에 발생한 사고가 전쟁과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현재 특별 수사 팀을 구성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어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원 다수당으로 자리잡은 공화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 문서논란은 물론, 바이든가(家)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간) CNN은 법원 문서와 이메일, 기업 관계자 등과의 인터뷰 등을 검토한 결과 대통령의 형제들이 '바이든'이라는 이름을 수년 간 사적 이익 추구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이같은 영향력 행사 부분을 포함해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논란까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막내 동생 프랭크 바이든은 3개월 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의료 회의에서 초청 기조연설자로 나서 연방 정부 로비 단체에 조언을 해줬는데, 이 여행에서 누가 그의 경비를 대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바이든의 차남 헌터는 회고록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었을 당시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의 이사라는 수익성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준 그의 성이 "탐나는 자격증"이었다고 직접적으로 인정했다. 또 헌터 바이든은 이 회사 '부리스마'가 "나의 성을 금으로 여겼다"고 썼다. 먼저 공화당의 조사는 헌터 바이든이 2019년 4월 델라웨어 수리점에서 폐기한 것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국 수출 규제 정책을 실시해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마카오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18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이날(미국시간 17일)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마카오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군사 현대화를 막고 인권 침해를 처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반도체 기술 및 제조 장비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 정책을 실시해 왔다. 과거 포르투갈이 통치했던 마카오는 1999년 중국에 반환됐다. 중국 중앙정부는 지난 1997년 영국으로부터 돌려받은 홍콩과 함께 마카오에 대해서도 ‘일국양제’를 적용해 표면적으로는 “향후 50년 동안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20년 홍콩보안법 등을 제정하며 일국양제 지역에 대한 직접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홍콩보다 친중 성향이 더 강한 마카오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실상 중국의 직접 통치를 받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마카오 정부와 중앙정부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본명 루실 랑동)가 11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17일(현지시간) 남부 도시 툴롱에서 11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툴룽 시장인 위베르 팔코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세계 최고령자인 앙드레 수녀의 별세 소식을 접하면서 엄청한 슬픔을 느꼈다"고 전했다. 다비드 타벨라 랑동 대변인은 그가 툴롱에 있는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생트 카트린 라부르 요앙원을 관리하는 타벨라 대변인은 "큰 슬픔이 있지만 사랑하는 오빠와 함께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해방이다"고 전했다. 앙드레 수녀는 지난 1904년 2월11일 프랑스 남부에서 3남 1녀 중 고명딸로 태어났으며 기네스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일생의 대부분을 종교 및 봉사 활동에 바쳤다. 그는 뉴욕 지하철이 개통하고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처음 시작됐을 시점에 출생했다. 수녀가 되기 전 그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어린 아이들을 돌봤고 이후에는 병원에서 고아들과 노인들을 돌보며 28년을 보냈다. 그는 41세이던 1944년 가톨릭 자선단체에 입회하며 수녀가 됐다. 요앙원에서 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17일(현지시간) 지난 주에 여성과 소녀 50명을 무장 세력이 납치한 사건에 대해서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식량을 구하려던 이들은 12일과 13일에 걸쳐서 북부 아르빈다 마을 부근에서 무장군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즉시 이들을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라"고 말했다고 파르한 하크 대변인은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부르키나파소 정부에게도 "이런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부르키나파소의 민간인 보호와 평화 유지를 위해서 유엔은 앞으로도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인권이사회 볼커 투르크 대표도 범인 체포를 강력히 요구했다. 서아프리카 사헬 지구 국가들은 전례없는 치안 불안과 납치 폭력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안보리도 이달 초에 보고회에서 밝혔다. 이 지역의 유엔 파견단 ( UNOWAS)의 수장 조바니 비하는 사헬지구에서 무장단체와 이슬람극단주의 단체, 폭력 조직등의 범죄로 수 천군데의 학교와 의료시설들이 문을 닫았으며 수 백만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의 매력을 중동에 알리기 위해 UAE 콘텐츠산업 진흥기관 두 곳과 MOU 체결했다. 콘진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과 17일 두바이경제관광부 소속 '두바이행사진흥청(DFRE)', 중동지역 최대 콘텐츠마켓인 두바이인터내셔널콘텐츠마켓의 주최사 '인덱스홀딩'과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바이콘텐츠마켓·KITE 등 긴밀한 교류 DFRE는 두바이의 유통·축제 부문을 진흥하며 두바이가 연중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덱스홀딩은 전시 컨벤션, 무역 및 투자,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동지역 최대 콘텐츠마켓인 두바이인터내셔널콘텐츠마켓을 주최하는 등 중동지역 콘텐츠산업 협력을 위한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MOU로 콘진원과 DFRE, 인덱스홀딩은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진행 ▲정기적인 사업 및 공통 관심사 검토를 통한 정보교환 촉진에 힘을 모은다. 또 ▲두바이인터내셔널콘텐츠마켓 ▲KITE : K팝 인 더 에미리트 콘서트 ▲K-콘텐츠 엑스포 등 콘텐츠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M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이 드니프로 아파트 단지를 공격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의해 격추됐다고 발언한 후 사의를 표명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서 사진과 함께 "사직서를 썼다. 문명화된 행동의 본보기를 보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임에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 TV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섣부른 제 오류로 인해 피해자와 유족, 드니프로 주민들, 또 깊은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아파트 단지를 타격한 미사일이 직접적인 타격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공군은 해당 유형의 미사일을 격추할 능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주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의 9층 아파트 건물을 공격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44명이 숨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진행되는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참관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군 점령지 탈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첨단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워싱턴에서 유럽으로 비행하는 도중 기자들에게 독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훈련이 시작됐으며 훈련이 5~6주 동안 지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약 500명의 우크라이나 병력이 탱크, 대포, 전투차량 등 각종 무기 등을 결합해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통합무장전투 훈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해 약 31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했다. 미국은 또 16일 미 오클라호마주 포트 실 기지에서 90여명의 우크라이나 병력에 패트리엇 대공미사일 운영훈련을 시작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 정부는 지난달 18억 달러(약 2조 2257억원) 규모의 지원을 발표하면서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요격 거리가 짧아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보호가 필요한 시설을 선별해야 한다. 도널드 헤릭 포트 실 기지 대변인은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조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기록적인 폭우로가 쏟아져 큰 타격을 입고 19명이 사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전후로 3주째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24조 갤런(약 90조 리터)의 비가 내려 19명이 숨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엔 로스앤젤레스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 홍수 주의보가 내려져 2600만명의 주민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보도했다. 특히 폭우로 큰 타격을 입은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일부 저지대 지역에는 새로운 긴급 대피령도 내려졌다. 또 미 기상청은 소노마에서 타호,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홍수와 강풍, 파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몬터레이 카운티를 포함해 7개 카운티 지역에서는 최소 5800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15일 밤부터 16일까지 이어질 9번째 '대기의 강(江)'에 대비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대기의 강'은 태평양 바다 위에 형성된 거대 수증기가 강처럼 미 서부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미 서부에서는 '대기의 강'으로 해마다 10억 달러(약 1조 2365억원) 규모의 홍수 피해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