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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대만 잡지사, 쯔위 계약 인수설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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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대만 독립운동가'라는 정치공방의 희생양이 된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와 관련한 '계약 인수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쯔위의 전속계약권을 매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거론되고 있는 회사 역시 우리가 들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의 온라인 잡지사가 쯔위의 전속계약건을 1억 대만달러(약 36억원)에 인수하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대만에서 나왔다.

중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쯔위는 당분간 트와이스 멤버로 국내 활동을 소화한다. 이날 MBC TV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후부터 먹통이 된 JYP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현재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JYP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가능한 빨리 접속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쯔위와 함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가수 박진영이 중국에 직접 사과한 것에 반발, 대만의 해킹그룹이 벌인 일로 추정된다. 적게는 수십 대, 많게는 수백만 대 컴퓨터를 이용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하는 '디도스 공격'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대만 해커 그룹인 '어나니머스 대만'을 지목하고 있다.

쯔위가 지난해 11월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출신 국가를 밝히면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 됐다. 이 장면은 편집돼 본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뒤늦게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면서 문제가 됐다. 특히 중국 작곡가 황안은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라고 지목하며 여론을 자극했다.

중국은 중국 대륙과 대만은 하나의 중국에 속해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쯔위와 박진영은 중국 내 한류를 고려, 대만 국기를 흔든 것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나섰으나 현지의 여론은 여전히 냉담하다.

대만은 쯔위와 박진영의 중국에 대한 사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반중 성향인 대만의 민진당은 쯔위 사태를 지난 16일 총통 선거에 쟁점으로 활용, 차이잉원(59·蔡英文) 민진당 주석이 대만의 첫 여성총통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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