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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림학교' 위안화 태우는 장면, 중국 시청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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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연출 이소연)에서 중국 지폐를 태우는 장면이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20일 중국 매체들은 "한국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중국 화폐를 태웠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이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일 방송에서는 무림봉 미션을 떠난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한 상황에 처한 두 사람은 늦은 밤 산에서 불을 피우는데 성공했고, 더 태울 종이를 찾는 시우의 요청에 중국 돈을 태웠다.

KBS 관계자는 "중국이나 중국 문화를 폄훼할 의도는 없었다"며 "'무림학교' 재방송과 VOD 등에서 해당 부분 영상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한류스타였으나 지금은 '찌질돌'이 된 윤시우와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 어느날 운명처럼 순덕(서예지), 선아(정유진)를 만나 무림학교라는 신비한 공간에 입학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청춘액션어드벤처 히어로물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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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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