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프로듀스 101' 탄력받나, 김세정 204표 주목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요기획사 연습생들을 서열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던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엠넷을 운영하는 CJ E&M 방송사업부문에 따르면 12일 밤 '프로듀스101' 4화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연습생들이 팀을 나눠 기존 인기 걸그룹들의 같은 곡 무대로 맞대결한 이날 방송에서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무대를 준비하며 김세정이 진도가 더딘 김소혜를 가르쳐주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3.9%를 찍었다.

또 프로그램의 메인 타깃인 15~34세 연령 시청층에서는 평균 2.4%, 최고 2.8%로 모든 채널 기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프로그램 명과 김세정, 이해인, 최유정, 황수연, 김소혜 등 이날 주목 받은 연습생들의 이름이 랭크됐다.

김세정은 관객 투표에서 유일하게 200표를 넘긴 204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젤리피쉬 소속인 그녀는 노래와 춤 실력은 물론 김소혜를 이끈 리더십까지 인정 받으며 몰표를 받았다.

'포미닛'의 '핫이슈'를 무대를 꾸민 해피페이스의 황수연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랩으로 180표를 받아 2위에 오르며 단숨에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앞서 공개된 '프로듀스 101'의 주제곡 '픽 미(PICK ME)'의 센터였던 판타지오의 최유정 역시 '핫이슈' 무대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눈길을끌었다.

큰 키에 도도한 외모를 자랑하는 플레디스의 임나영, 화려한 비주얼로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준 판타지오의 김도연 역시 100표가 넘는 표를 차지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 중 최종 11명을 발탁, 걸그룹으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학원 등에서 '입문'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101'을 결합해 '아이돌 입문반'을 표방한다.

앞서 심한 경쟁을 유도하고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은 '금수저'를 쥔 것이나 다름없다는 등 '헬조선' 논리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라는 비판도 대두됐다. 하지만 밤새 꿈을 위해 연습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들이 방송을 타면서 점차 긍정의 평이 많아지고 있다. 다만 걸그룹 멤버라도 개성이 중요한데 '소녀스러움'을 강조하고, 눈물 위주의 편집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케데헌' 메기 강 감독 만나 현장 목소리, 정책 방향에 설정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연출한 메기 강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케이팝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대통령실은 19일 밝혔다. 강 감독을 비롯해 케데헌 영화 삽입곡을 부른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지효와 정연, 음악 프로듀서 알티(R.Tee),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행은 장성규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짚고, 향후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이 최근 케데헌을 직접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작품을 본 소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케데헌을 언급하며 "케이 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을지연습 첫날 전시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과 서울시의회 종합상황실을 연이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호정 의장은 “드론, 사이버 공격과 같이 시시때때로 진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우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하며, 드론·사이버 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