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5일 “근로자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주재원 및 근로자들에 대한 생계대책 및 고용문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다만 “현재 입주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유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정부는 신속히 실효적인 관련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들은 피해보상 및 관련대책 논의를 위해 기업들이 입은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오늘부터 전 입주기업에 관련자료를 배포해 최대한 신속히 피해현황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