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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엑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양분…둘 다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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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해 한국 가요계는 그룹 '빅뱅'과 '엑소'가 나란히 접수했다.

17일 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빅뱅과 엑소가 각각 트로피를 5개씩 거머쥐며 음원·음반 부문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씩 발매한 디지털 싱글 '메이드 시리즈'로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석권했다. 5월은 '루저', 6월은 '뱅 뱅 뱅', 7월은 '이프 유', 8월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그 주인공이다. 다른 수록곡도 매달 음원순위 5위 안에 들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올해 신설된 인위에타이 선정 아시아 최고영향력상까지 받으며 5관왕이 됐다.

엑소는 음반 판매에서 적수 없는 최강자임이 드러났다. 1분기는 '엑소더스', 2분기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4분기는 '싱 포 유'로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을 휩쓸었다. 덧붙여 팬들의 투표를 100% 반영해 선정한 인기상과 멤버 세훈이 단독으로 받은 웨이보스타상까지 빅뱅에 이은 5관왕을 달성했다.

남녀 신인상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신한류를 이끌어 갈 월드루키는 'AOA'와 '세븐틴', 월드한류스타상은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슈퍼주니어' 이특, '걸스데이' 유라가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은 KBS N의 KBS 드라마, KBS 조이, KBS W 등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수상내역 ▲올해의 핫퍼포먼스상=레드벨벳·빅스 ▲올해의 핫트렌드상=백아연·B.A.P ▲올해의 스타일상=지은(스타일리스트)·야마앤핫칙스(커리어그라피) ▲올해의 발견상=자이언티(R&B)·송민호(힙합)·이애란(트로트)·혁오(인디) ▲올해의 실연자상=강성호(크로스)·이태윤(연주) ▲인위에타이 아시아최고영향력상=빅뱅 ▲월드루키=AOA·세븐틴 ▲월드한류스타상=방탄소년단 ▲웨이보스타상=세훈(엑소) ▲올해의 롱런음원상='같은 시간 속의 너'(나얼) ▲올해의 해외음원상=아델 ▲올해의 작사·작곡가상=김이나·블랙아이드필승 ▲올해의 신인상=여자친구·아이콘 ▲뉴미디어플랫폼상=CJ E&M·엠넷 콘텐츠 부문 ▲올해의 파퓰러싱어상=소찬휘 ▲팬투표 인기상=엑소 ▲올해의 프로듀서상=양현석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매드클라운(1월)·나얼(2월)·MC몽(3월)·미스A(4월)·빅뱅(5월)·빅뱅(6월)·빅뱅(7월)·빅뱅(8월)·아이콘(9월)·태연(10월)·지코(11월)·싸이(12월)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엑소(1분기)·엑소(2분기)·슈퍼주니어(3분기)·엑소(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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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