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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그널' 파죽지세 13.5%, 오늘은 누굴 잡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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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시그널' 11화는 평균 시청률 10.9%,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방송이래 전 회차를 통틀어 10대에서 50대까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8.8%,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1화에서는 '홍원동 사건'의 범인 김진우(이상엽)가 검거되면서 사건이 종결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수현(김혜수)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진우를 가까스로 구해내 사건을 해결했지만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이 무전으로 범인 검거 사실에 대해 교신한 이후 1997년의 재한이 진우를 체포하게 되면서 이후 발생된 9건의 사망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

이후 '인주 여고생 사건' 수사가 펼쳐졌다. 재한의 수사 일지에 적혀 있던 마지막 사건으로 '홍원동 사건' 2년 후인 1999년에 무전이 다시 재개된 것. 이번 사건은 과거 해영의 형인 선우(강찬희)와도 연관된 사건으로 해영은 재한에게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치수(정해균)는 암에 걸린 자신의 딸이 위독해지자 뒤를 봐주던 범주(장현성)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해영에게 인주 사건을 조작한 당사자가 자신임을 밝히고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인주로 내려오라 했다. 하지만 해영이 인주에 도착해 있을 땐 치수가 누군가에 의해 피습을 당한 뒤였다.

27일 방송분인 12화에서는 인주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가는 해영과 재한의 모습이 펼쳐진다. 해영은 치수를 습격한 범인으로 의심돼 수사에서 배제되고 수현은 치수가 재현을 죽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과거 재한은 인주고등학교 학생 간부회를 조사하며 수사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12화 예고편에서는 치수를 피습한 범인이 누군지 찾아내라는 범주의 명령이 떨어지고 해영이 소속된 장기미제 전담팀은 이 사건의 수사에서 제외된 채 비밀리에 수사가 이뤄지는 장면이 등장했다. 인주 사건과 관련된 해영의 과거가 등장하면서 해영이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과거의 모습도 등장해 사건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치수는 어떤 이유에서 피습을 당하게 된 것인지, 과거 인주 사건은 어떤 이유로 조작된 것인지, 재한은 인주 사건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 지가 공개된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했고, 김은희 작가는 '싸인'(2010) '유령'(2012) 등의 극본을 썼다. 금·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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