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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봄 나들이 차량 몰려 고속道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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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4월의 첫 주말인 2일 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4시간50분이다. 서울→울산 4시간14분, 서울→대구 3시간15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전 2시간10분 등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26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서울 4시간38분, 대구→서울 3시간32분, 광주→서울 3시간24분, 강릉→서울 2시간49분, 대전→서울 1시간 47분이 각각 걸리겠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2만대,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다. 총 18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도로공사는 하루 동안 4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1만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45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1시 현재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243.5㎞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4.6㎞ 구간,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 구간과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1.9㎞ 구간,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18.6㎞ 구간,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5.9㎞ 구간, 건천나들목~경주나들목 10.9㎞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서순천방향 동림나들목~서광주나들목 2.4㎞ 구간, 논산방향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13.5㎞ 구간,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1.4㎞ 구간,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13.9㎞ 구간, 면온나들목~평창휴게소 11.1㎞ 구간,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1.7㎞ 구간과 인천방향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1㎞ 구간,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9.8㎞ 구간에서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노오지분기점~송내나들목 8.4㎞ 구간과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 퇴계원나들목~토평나들목 6.4㎞ 구간에서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정오께 정체가 최고조에 달했던 하행선은 조금씩 정체가 풀리고 있으며 오후 3~4시께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봄이 찾아오면서 지방 축제 등에 가기 위한 행락 차량 때문에 교통량, 정체가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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