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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졸리, 영화에서도 위기의 부부…‘바이 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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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결혼 1년6개월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던 할리우드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앤절리나 졸리(41)가 주연한 영화 ‘바이 더 씨’가 28일 개봉한다.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이후 11년 만에 두 배우가 주연한 작품이다.

내용도 의미심장이다. 결혼 14년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부부 롤랜드와 바네사가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되찾기 위해 낯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피트는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아내가 원망스러운 남편이자 작가인 ‘롤랜드’, 졸리는 자신의 사랑이 서글픈 아내이자 전직 무용수인 ‘바네사’로 분했다.

졸리는 북미에서 지난해 이 영화 개봉 당시 자신들도 부부의 위기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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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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