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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촬영지, 중국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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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중국 광둥성 등 중국 서남부 지역의 관영방송 매체에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한류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국에 따르면 중국 광둥, 쓰촨, 푸젠, 저장, 윈난 등 중국 서남부 5개 성의 5개 TV방송국 PD와 리포터 등이 인민일보의 안내를 받으며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 현장을 찾았다.

삼탄아트마인은 폐광된 탄광시설을 그대로 복원한 국내 1호 예술광산으로 전시품과 구성 스토리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중국 TV방송사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의 실내 미술관과 야외 전시장을 차례로 둘어보았다. 이들은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혜교와 송중기가 촬영했던 현장을 둘러보면서 한류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지진이 발생했던 세트장인 태백한보탄광 폐광지를 찾아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중국 TV방송사들은 삼탄아트마인 현장 촬영을 마친 뒤 곧장 삼척 맹방유체꽃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풍광이 아름다운 맹방해수욕장과 유체꽃이 만발한 축제현장을 화면에 담았다.

인민일보 한국지국 관계자는 "오는 17일까지 중국 5개 TV방송에서는 강릉 오죽헌과 경포대를 거쳐 속초로 이동해 일출과 낚시배 체험을 하게 된다"며 "이들은 또 설악산의 비경과 춘천 벚꽃길을 찜질방 및 재래시장 등을 체험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문순 지사와도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인심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번 중국 서남부지역 TV방송에서 한류현장을 촬영해 방영하면 강원도에 많은 중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TV에서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소개를 오는 5월 중순께 프라임 시간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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