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유소연, 버디만 9개…단독선두“모든게 좋았다”[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출전한 유소연(26·사진)이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2014년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유소연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정상 도약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버디만 9개의 완벽한 하루였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11번과 12번홀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4번홀부터는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유소연은 무려 5연속 버디를 솎아내면서 전반 9개홀에서만 7타를 줄였다. 10번과 13번홀만 파세이브로 마쳤을 뿐이다.

유소연은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보태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9언더파는 이 대회 코스 신기록이다.

유소연은 “그린도 좋았고 바람도 불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원래 아침에 쌀쌀한데 오늘은 날씨도 좋았다. 그냥 모든 것이 다 좋았던 하루”라고 돌아봤다.

캔디쿵(대만)과 노무라 하루(일본)가 2타차로 유소연을 따라 붙었고 최나연(29·SK텔레콤)과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미향(23·KB금융그룹)이 1타 뒤진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전인지(24·하이트진로)는 1언더파 71타 공동 26위로 숨을 골랐다. 전인지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지난주 롯데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신고한 호주 동포 이민지(20)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이민지는 버디를 4개 솎아내고도 보기를 5개나 범하는 등 들쭉날쭉한 컨디션에 애를 먹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