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8℃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1.9℃
  • 맑음강화 -5.3℃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사회

“중기 취업 청년 2년 근속하면 900만원 지원”

URL복사

정부, 청년·여성 일자리대책…매월‘청년의 날’ 진행·임신기 육아휴직 도입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기업 수요와 채용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해 청년·여성 일자리를 6만개 이상 확대한다. 정부는 올해 35만명 이상의 취업자 수 증가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 중심의 국정운영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7일 오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청년·여성 일자리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은 정부가 기업의 인력 수요와 채용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용 지원 체계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해 기존 일자리 대책의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17개 고용존별로 '청년 채용의 날'을 신설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연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채용의 날은 매회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실제 구인 수요를 위한 소규모 매칭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산업과 신산업 분야의 분야별 채용 행사도 올해 60여차례 열린다.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채용박랍회(10월), 관광산업채용박람회(9월), 호텔산업채용박람회(11월),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랍회(9월), 문화콘텐츠산업 잡 페어(10월) 등을 통해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대기업·공공기관 주도로 청년들의 직무교육·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과 기업·대학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회맞춤형 학과'도 확대한다.

정부는 세제·재정 지원 등을 통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11개 대기업, 7개 공공기관에서 16개 대기업 17개 공공기관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회맞춤형 학과 참여 인원도 현재 7400여명에서 2017년 1만5000명, 2020년 2만5000명으로 확대한다.

◆청년 고용지원서비스,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

청년 고용지원서비스는 '원스톱 맞춤형'으로 개편한다. 정부는 청년 구직자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대학별 취업지원기구, 새일센터 등 어느곳을 방문하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고용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자체 취업상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해 표준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사 업무 경험자 등 전문성을 갖고 있는 중장년을 취업 상담 기관에 배치하기로 했다.

정부 대표 고용정보망인 워크넷은 구직자들이 쉽게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워크넷을 중심으로 산재된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일자리 검색, 신청, 사업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일자리포털을 2017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청년들에 대한 진로지도도 강화한다.

정부는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활용, 중고교 재학생 단계부터 다양한 진로탐색 교육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생에 대해서는 대학이 주도하는 조기 진로 탐색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지도 및 취·창업 선도대학'을 육성하기로 했다.

◆中企 2년 근속 청년에 정부·기업이 900만원 지원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지원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인턴 수료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을 근속하고 일정액을 저축할 경우 정부와 기업이 지원금을 보태는 방식이다.

근로자 본인이 30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은 300만원의 기여금을, 정부는 취업지원금으로 60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자는 2년 후 1200만원과 이자수익을 수령할 수 있다.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대출 상환 부담도 경감한다.

저소득 근로자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미취업 청년의 일반학자금 거치·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6개월 이상 연체가 있는 저소득 근로자의 신용유의자 등록을 최대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임신기 육아휴직 도입…中企 육아휴직 지원금 20만→30만원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정부는 출산 이후에만 가능한 육아휴직을 임신시부터 가능하도록 하는 임신기 육아휴직을 도입한다.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금은 현행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기업에 대한 지원금(5만~10만원)은 폐지한다. 또 직장내 의무교육, 경제단체 대상 홍보 등을 통해 결혼퇴직 관행 개선도 유도하기로 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공백 해소를 위해 대체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지난해 1274명 수준인 대체인력 채용지원 규모를 올해 5000명, 2017년 1만명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소기업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할 때 적용받는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을 50%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새일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청 등 관련 기관이 협업해 여성의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