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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 신지은 “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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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빨리 집에 가서 엄마를 만나고 싶다.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 엄마가 대답도 하기 전에 끊었다. 엄마와 얘기를 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노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신지은(24·한화)이 밝힌 우승 소감이다.

신지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 그룹과 2타 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그는 은 2010년 퓨처스 투어 상금랭킹 4위로 LPGA 투어 티켓을 따낸 뒤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로 지금까지 톱1020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12HSBC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통산 133번째 대회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데뷔 5년 만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38위에서 24위로 오를 전망이다.

1위로 출발한 제리나 필러(미국)4타 뒤진 채 출발한 신지은은 2번홀(4)3번홀(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번홀(4)에서도 1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랐다.

필러가 전반에만 보기 3개를 범하며 밀려난 것. 신지은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5)에서 버디를 신고하며 챔피언조보다 먼저 홀 아웃을 했고, 나머지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경기 도중에는 선두에 있는지 몰랐다. ()희영 언니와 1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마지막 홀에서 굉장히 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쉬운 것은 없고 골프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대회에서 내 경기력은 A학점이 아니었지만 놀랍게도 우승을 했다.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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