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한예종 13명, 발렌티나 코졸로바 발레 콩쿠르 ‘싹쓸이’

URL복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016 발렌티나 코졸로바 국제발레콩쿠르'를 휩쓸었다.

4일 한예종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월1일까지 미국 뉴욕 심포니 스페이스 극장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총 13명이 입상했다.

무용원 이승현(22·실기과 4년)이 시니어 남자부문 1위, 곽동현(23·실기과 4년)과 박관우(21·실기과 4년)가 시니어 남자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다운(22·실기과 4년)과 조희원(21·실기과 4년)은 시니어 여자부문 2위다.

주니어 여자부문에서는 박선미(16·한국예술영재교육원·선화예고 2년)이 2위를 차지했다. 스튜던트부문 1위는 이은수(13·한국예술영재교육원·서초중 3년), 유스부문 2위는 이예은(11·한국예술영재교육원·용인 독정초교 5년)에게 돌아갔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에서는 송승욱(21·예술사 4년)이 1위, 함희원(19·예술사 2년)이 2위, 정희엽(20·예술사 3년)이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 여자부문에서도 이정은(20·예술사 3년)이 1위, 노예슬(20·예술사 3년)이 2위에 올랐다.

이승현과 박관우는 특별상을 받아 프랑스 파리 컨서바토리에 초대됐다. 곽동현은 프랑스 보르도 발레단 입단제의를 받았다. 이은수는 부르셀즈 인터내셔널 학교 발레 스칼라십, 보스턴 발레 스쿨 입학제의를 받았다.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는 2011년부터 보스턴 발레콩쿠르를 계승해오고 있다.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서 2013년 뉴욕에서 열렸다.

20여개국에서 무용수들이 참가해 수상뿐 아니라 국제발레학교의 장학생 자격과 무용단의 입단계약, 해외무용단 갈라 공연의 데뷔 무대를 놓고 경연을 펼친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세계 발레스타이자 러시아의 대표 예술가인 안드리스 리에파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조르지아 발레단장 니나 아나니아쉬빌리, 워싱턴 발레단장 셉타임 웨브레 등 총 10개국에서 24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김선희 한예종 무용원장이 발레부문, 전미숙 한예종 무용원 교수가 컨템포러리 부문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무용수들의 춤에는 격조가 있고, 우아함과 테크닉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표현력이 정교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핵심 그룹 이재명 지지선언 환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진짜 대한민국’국민대통합위원회(권오을․이석연․이인기․임기택 공동위원장)는 13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핵심 지지그룹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사모‧홍사랑‧국민통합연대‧홍준표캠프SNS팀 등으로 구성된‘홍준표와 함께 한 사람들’은 홍준표 전 시장의 전통적인 지지그룹으로써 이재명 후보의 대국민통합행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와 함께 한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를 전격지지 선언한 것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홍준표 선배님의 국가경영의 꿈, 특히 제7공화국의 꿈...특히 좌우통합정부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전진하자는 그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등, 국민대통합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려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인기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홍준표와 함께 한 사람들’의 지지선언에 대해“홍준표 전 시장의 핵심 지지그룹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국민대통합의 절반은 완수한 셈”이라며,“이들의 지지선언이 1회성 선거용 이벤트가 아니라 통합정부 구성의 마중물로 기능하도록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세종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숭모제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5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628돌 기념 숭모제전(崇慕祭典)」을 거행한다. 「숭모제전」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자,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하며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성군 세종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행사이다. 숭모제향(崇慕祭享)은 ▲ 헌관의 분향과 헌작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헌화와 분향 ▲ 축사 ▲ 세종대왕이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 연주와 세종대왕이 나라의 평안과 국운의 번창을 기원하고, 태조의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당일 정오와 오후 3시에는 전통적인 기예와 해학적인 재담이 함께 펼쳐지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줄타기, 살판, 버나, 풍물)’ 공연이 열리며, 조선의 군주로서 또한 한 인간으로서 대왕의 위대한 일생을 회고하는 ‘성군 세종, 탄신과 안식’ 특별전이 오는 7월 13일까지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