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간 vs 차량 70m 경주’ 김국영 0.195초차 석패[종합]

URL복사

김국영 “올림픽 끝난 뒤 재대결 하고 싶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인간과 자동차의 70m 이색대결에서 김국영이 0.195초 차로 아쉽게 패했다.

5일 오후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인간 대 자동차 70m 경주'에서 김국영은 7초739를 기록해 7초544로 결승선을 통과한 아반떼(권봄이 드라이버) 차량에 0.195초 뒤졌다.

인간과 자동차의 이색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기 인간 대표는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육상 100m를 10초16으로 끊으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이 나섰다.

아반떼 차량 운전은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가 잡았다. 권봄이는 자동차의 시동을 건 상태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또 이날 대결이 펼쳐진 서킷에는 김국영이 한국기록을 수립할 때 뛰었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의 트랙과 같은 재질의 붉은색 트랙이 깔렸다.

김국영과 권봄이는 70m 앞에 놓인 결승선만을 바라보며 스타트라인에서 준비자세를 취했다. 또 상대를 의식한 듯 서로를 바라보며 출발 총성이 울리기만을 기다렸다.

이어 총성이 울리자 김국영은 발판을 박차고 앞으로 뛰어나갔고 차량보다 앞선 상태에서 질주를 펼쳤다.

40m 지점까지는 김국영이 여유롭게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50m지점이 넘어서면서 차량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앞서던 김국영을 순식간에 앞질렀다.

결국 김국영은 7초739의 기록으로 권봄이(7초544)보다 0.195초 뒤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국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를 올려야 하는 시점에서 오늘의 경기가 좋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앞두고 400m를 중심으로 운동을 했는데 오늘 대결을 기점으로 앞으로 100m 경기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상의 몸상태로 올림픽에 출전한 뒤 다시 한 번 겨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이버 권봄이는 “김국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힘을 쓰기 위해 오늘 대결에서는 힘을 아낀것 같다"며 "아껴뒀던 힘을 올림픽에서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포대학교-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 문화 발전과 인재양성 위한 MOU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포대학교는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물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통한 음악 문화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 음악 저작권 관리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김포대학교와 음악 저작권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비롯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제공,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신탁계약 신청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하였다 윤병진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이번 협약은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의 K-POP 미래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음악 문화 발전을 위한 김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창작 능력 개발을 위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학과 커리큘럼에 따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이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의 예능 및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30여곡 이상 삽입되는 등 재학생들의 프로 작곡

문화

더보기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연극으로 다시 돌아오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8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수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시즌3로 돌아오며,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R&J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며 2016년 출간 이후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국내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일본·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 수출돼 누적 판매 180만 부를 기록한 K-에세이의 대표작이다. 이 에세이에 창작 스토리를 더해 무대에 옮긴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2020년 시즌1 초연 당시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위로극’,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이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진 시즌2에서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N차 관람하고 싶은 힐링극’, ‘지금의 나를 다독이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3는 더 섬세해진 감정선과 인물 서사,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