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 도전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사진)가 3년 연속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타슈겐트와는 좋은 인연이 있다.

손연재는 지난 2013년 타슈겐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72.066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첫 번째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손연재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오른 순간이기도 했다.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은 손연재의 몫이었다. 손연재는 72.500점을 획득해 대회 2연패에 성공, 아시아 최강의 칭호를 얻었다.

올 시즌 손연재는 어느 때보다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3연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는 시즌 첫 대회인 2월 모스크바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72.964점)으로 개인종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주일 뒤에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에 출전해 73.550점을 기록, 다시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3월 리스본월드컵에서는 볼과 곤봉 종목에서 18.550점을 획득, 종목별 개인 최고 점수를 새로 썼고, 지난달 페사로월드컵에서 개인종합 73.900점을 받아 다시금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세웠다.

지금까지 손연재에게 아시아선수권은 더 큰 목표를 향한 관문이기도 했다.

2013년 첫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같은 해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볼 종목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번째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메달이었다.

제천 대회 직후에는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나섰다.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손연재가 2016 리우올림픽을 세 달여 앞두고 치르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리우로 가는 여정에도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지난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1위로 마친 뒤 "다시 시즌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시아선수권에 임하겠다"며 "다시 올림픽을 향해가기위해 차분하고 열심히 내 경기를 이끌어갔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선수권을 마치고는 러시아로 돌아가 잠시 숨을 고른 뒤 오는 20일부터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민스크월드컵부터는 대부분의 월드컵 대회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7월 중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 입성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당 화합·발전 위해 희생할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당초부터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제 저의 출마여부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종식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출마를 권유했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좋은분이 원내대표에 선출되어 잘 해주시길 바라며 더 좋은 적임자를 모셔 달라는 말로 완곡한 불출마 의사를 표명해 왔다"며 "그리고 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침묵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변함없는 입장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 역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본분에 충실해 왔으며, 늘 국가와 국민을 우선하며 일해 왔다"며 "우리 당에 입당 이후에도 당과 유권자의 뜻에 충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원석 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증거 ·법리따라 엄정수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야권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이 특검 방어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건희 여사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지검은 이 총장 지시에 따라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앞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