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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탄강 1박2일 관광코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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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연천-철원 잇는 최적방안 마련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강원도와 경북에 이어 국내 여행지 3위인 경기도가 1박2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한탄강권 관광자원 개발의 초석이 될 ‘경기북부 한탄강권 자원 활성화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경기도 연천군·포천시, 강원도 철원군 등 각 지자체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던 한탄강 개발 사업들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종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방안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내 한탄강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들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인 계획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한탄강의 자원 및 개발 현황, 하천과 연계한 국내외 지역개발 사례, SWOT 분석을 통해 바라본 한탄강의 가치, 한탄강 자원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현장방문과 문헌조사, 면담·회의, 외부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자료 및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SWOT 기법을 활용해 한탄강이 지닌 가치의 강약점과 자원 활용의 최적방안을 도출해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 제시된 한탄강 자원 활성화의 기본비전은 ‘세계유일의 아카데미 트레킹’으로 설정됐다.
이는 강을 따라 곳곳에 숨겨진 역사, 생태환경, 지질학적 요소 등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탄강의 가치들을 발굴·연계해, 교육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선형(線型) 관광 콘텐츠’로 특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실제로 ‘선형 관광’은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콘텐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개별 관광지 중심의 점형(點形) 관광보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목표로는 ‘한탄강 캠퍼스화’, ‘한탄강 트레일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과제가 수립됐다.


먼저 ‘한탄강 캠퍼스화’는 한탄강이 지닌 인문·자연적 요소 등을 활용해 탐방객들에게 지적 호기심 충족과 역사·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인증, 역사·인문자원 스토리텔링 및 테마화, 통합 투어리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세부방안으로 제시됐다.


‘한탄강 트레일 활성화’는 최근 트래킹 인구의 증가추세에 맞춰 한탄강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통합 브랜드 개발, 거점 관광자원의 네트워크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이 제안됐다.


경기북부권 관광자원화 연계 방안 중 가장 문제점은 교통편의성이다.한탄강의 단점은 크게 접근성이다.
서울에서 연천군이나 포천시, 철원군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없고 자가용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 등지서 이동 할 수 있는 수단은 한탄강을 제외하고 모두 지하철로 연결돼 있다.


의정부 경기북부청사를 시작으로 한탄강까지는 자가용으로 54km, 약 1시간 16분이 소요되는 반면, 소양강 까지는 약 117km로 1시간 45분이 소요되면서 거리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반면 소요시간은 30분의 차이를 보임에 따라 한탄강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지난 6월 개통된 포천~구리 간 민자고속도로로 인해 교통편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고 한탄강까지 전철이 연결된다면 경기북부권의 광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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