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중구 정동길 경향아트힐 2층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프랑스대사관, TV5MONDE와 함께 4월 24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제5회 프랑스 영화주간’을 개최한다.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올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동시대의 프랑스 미개봉 영화 10편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며 두 나라의 문화적 유대를 한층 깊이 있게 이어 나간다.

올해 마련된 상영작에서는 소외된 존재와 이들을 사려 깊게 바라보는 시선이 돋보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무슬림의 도덕과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소녀(<파티마가 사랑한 계절>), 갑갑한 현실 속 목숨을 걸고 일터로 향하는 소년(<소년 하나 둘 셋>), 야만적인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여성 노동자(<그녀의 뜻이 이루어질지다>) 등 열 명의 감독은 자신의 정체성에 질문을 던지거나 대답을 강요받는 소수자들에게 주목한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등장인물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억압과 모순을 돌아보게 만든다.
영화제 기간에는 동시대 프랑스 영화의 성취와 경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네토크도 이어진다. 4월 25일(토)에는 정지혜 평론가가 생생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여름의 랑데뷰>로, 4월 26일(일)에는 허남웅 평론가가 스크린 가득 파리의 도시 환경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건축 드라마 <그랑다르슈의 이름 없는 남자>로 시네토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5월 1일(금)에는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환송대>(1962)로부터 출발한 다큐멘터리 <환송대, 다섯 번째 샷>을 두고 서현석 교수가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한다.
2026년 4월 24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진행되는 ‘제5회 프랑스 영화주간 ’은 중구 정동길 3 경향아트힐 2층(경향신문사)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9,000원이며 자세한 일정과 상영작에 대한 정보는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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