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0.1℃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3.0℃
  • 흐림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8.9℃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사회

반올림, '황유미 11주기 추모문화제 개최' 예고

URL복사

반올림, "황유미의 죽음은 시작에 불과, 지금까지 삼성직업병 피해자는 320명이고 그 중 118명 사망"
"삼성의 증거은폐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의 노력 끝에 직업병을 인정받은 삼성 노동자가 20명"
6일에는 '방진복 행진' 및 추모문화제, 8일에는 영화 '클린룸 이야기'상영 예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故황유미 11주기 추모문화제'를 6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반올림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6일은 삼성에서 반도체를 만들다 백혈병에 걸려 돌아가신 故 황유미의 11주기"라며 "황유미 님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3년 10월에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입사해 1년 8개월 만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2007년 3월 6일, 2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회고했다.


이들은 "황유미의 죽음은 시작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삼성직업병 피해자는 320명이고, 그 중 118분이 돌아가셨다"며 "피해가 집중된 삼성전자 반도체/LCD 부문에서만도 236분이 피해제보를 해오셨고, 80분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반올림은 "지난 해 대법원은 직업병 재판에서 증거를 은폐해 온 삼성을 판결을 통해 질타한 바 있다"며 "삼성의 증거은폐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의 노력 끝에 직업병을 인정받은 삼성 노동자가 20분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삼성은 여전히 직업병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삼성의 진실된 사과와 배제없는 보상을 요구하는 반올림의 농성은 882일(3월 6일 현재)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삼성 때문에 딸을 잃은 고 황유미 아버지 황상기 님의 싸움은 11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들은 "얼마 전 국정농단 범죄자 이재용이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삼성직업병 피해자들에게 이재용은 국정농단 범죄자를 넘어, 노동자들이 병들고 죽어가는 것을 방치한 기업살인 범죄자이자이기도 하다"며 "故황유미 11주기를 맞아, 황유미와 함께 걷는 길은 직업병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불의한 판결에 항의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6일을 '집중행동의 날'로 정하고 기자회견에 이어 방진복 행진 퍼포먼스를 연 후에 강남역 8번출구 반올림 농성장에서 '故황유미 11주기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한다.


또한, 8일 오후 7시에는 서울 동작구 소재 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영화 ‘클린룸이야기’ 상영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