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4.1℃
  • 구름조금대구 5.9℃
  • 맑음울산 4.9℃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0.3℃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2.5℃
  • 흐림금산 4.6℃
  • 구름많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사회

이재준 고양시장, "평화통일 경제특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주력"

URL복사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10대 역점사업 및 단기‧중장기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평화통일 경제특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대곡역(가칭 고양중앙역)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양시정의 목표는 사람중심도시, 정의의 가치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시민의 생활을 위한 SOC투자,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주민참여자치 확대 등 105만 시민이 골고루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역점과제는 ▲100만대도시 특례시 실현, ▲통일경제특구 유치, ▲대곡역세권(고양중앙역) 개발, ▲고양균형발전, ▲사람중심 생활SOC 투자,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 ▲시민행복 정책발굴, ▲주민참여 자치 내실화,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파리기후협약 준수 환경정책 수립이다.

구체적으로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해 4개 대도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대응기구를 출범, 도시규모에 걸맞은 자치권한과 재정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평화통일 경제특구를 추진해 남북경협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자족시설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대곡역 역명을 가칭 ‘고양중앙역’으로 변경해 고양의 정체성과 사업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국제철도역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덕양과 일산,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도 주요 역점과제다. 원당, 화전, 삼송, 일산 등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더불어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노선 확대,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백석IC 신설,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추가 설치, 평생학습센터 건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화폐 ‘고양페이’를 도입해 각종 수당이나 마일리지를 고양페이로 지급하고 재래시장, 자영업자, 중소기업, 문화·공공시설에서 고양페이를 사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으로 지역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파리기후협약에 대비한 지자체 차원의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한다.  

단기 추진과제로는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청년배당 도입 및 아동수당 100% 지급, 70세 이상 시민치매무료검진 시스템 구축, 군․관협력 담당관제 도입, 몰카 안심화장실 도입 등 20여개 정책을 선정했다. 

중장기 과제로는 경의선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단축, 행정복합타운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및 유기동물보호 지원, 남북문화예술교류 추진, 철도교통망 확대, 공공산후 조리지원서비스 등 10대 역점과제를 비롯한 30여개 정책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동장 직접선출제, ‘소통의 날’ 정기운영, 시민제안 공모제도 확대, 연구용역 시민공개 등을 통해 시민참여제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 시정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예산편성 이후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운영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