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람들

[인사] CJ그룹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그룹은 23일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을,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CJ주식회사 최은석 경영전략 총괄, 강호성 법무실장을 각각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괄부사장 2명, 부사장 3명, 부사장대우 9명, 신임임원 35명 등 총 77명을 승진시키고 48명을 보직 이동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는 “‘성과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가장 기본적 원칙에 충실하고자 한 인사”라며 “초격차 역량 기반의 독보적 1등 달성과 글로벌 가속화를 위해 조직을 혁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앞당기는 등 선제적 미래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된 박근희 부회장은 삼성그룹 공채 출신(1978년 입사)으로,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CJ에 전격 영입됐으며, 그룹 대외업무를 총괄해왔다. CJ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도약을 앞두고 박 부회장의 오랜 경륜과 글로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는 혁신기술 기반의 오감체험관 ‘4DX’및 다면상영관‘스크린X’ 사업의 경험을 살려 CGV 미래전략 수립 및 글로벌 사업 내실화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CJ 임원 승진자들은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괄목할 성과를 창출한 사업부문에서 대거 배출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한 해 HMR(가정간편식) 1등 브랜드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확대, BIO 아미노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서 성과를 창출한 CJ제일제당에서는 부사장대우 승진자 5명, 신임임원 12명이 배출되는 등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은 25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독보적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팝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CJ ENM에서도 이성학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이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또 콘텐츠 제작, 방송기술,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임 임원 5명이 배출되는 등 13명이 대거 승진했다.


여성임원 약진이 두드러진 것도 특징이다. ‘비비고’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 BIO기술연구소 김소영 소장이 나란히 부사장대우로 승진하는 등 6명이 승진했으며 CJ제일제당 이주은 상온HMR마케팅담당, CJ ENM 김제현 미디어사업부문 채널사업부장 등 4명의 신임 임원을 배출했다. 여성 승진임원은 총 10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3%를 차지했다.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비전달성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글로벌 사업에서도 15명(전체 승진자의 20%)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CJ제일제당이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한 세계 1위 농축대두단백(Soy Protein Concentrate) 업체 브라질 셀렉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길레르미(Guilherme)는 현지 인력으로는 유일하게 신임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그룹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


◇총괄부사장 승진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 최은석 ▲법무실장 강호성


◇부사장 승진
CJ주식회사 ▲마케팅실장 경욱호
CJ ENM ▲E&M)미디어솔루션본부장 이성학
해외본사/지역본부 ▲베트남지역본부장 장복상


◇부사장대우 승진
CJ주식회사 ▲재경실장 강상우 ▲법무실 부실장 兼 Compliance담당 황인규
CJ제일제당 ▲BIO사업본부장 하봉수 ▲BIO기술연구소장 김소영 ▲BIO인사지원실장 신영수

                 ▲식품마케팅본부장 손은경 ▲식품연구소 Global R&D센터장 강기문
CJ ENM ▲E&M)음악콘텐츠본부장 신형관
CJ CGV ▲신사업추진본부장 兼 4Dplex 대표 김종열


◇상무 승진
CJ주식회사 ▲경영전략3담당 이우진 ▲경영전략5담당 이종화 ▲홍콩법인 담당임원 이효희

                 ▲홍보담당 김우진 ▲비서실장 최성욱
CJ제일제당 ▲BIO)말레이컬티공장장 김한수 ▲식품)진천 Blossom Campus장 강민수

                 ▲식품)베트남생산담당 김경호 ▲식품연구소 플랫폼기술센터장 윤효정

                 ▲식품)온라인사업담당 김경연 ▲식품사업관리담당 강연중 ▲식품인사담당 강진희

                 ▲R&D기획담당 최임재
CJ푸드빌 ▲베이커리본부장 김찬호
CJ대한통운 ▲W&D본부장 윤진 ▲P&D)영업3담당 양천규 ▲건설)영업담당 홍성태

                 ▲건설)제주NB총지배인 장석원
CJ올리브네트웍스 ▲IT)E&M DT담당 윤미정
CJ ENM ▲E&M)광고 글로벌사업부장 조선국 ▲E&M)전략기획담당 이종민

            ▲E&M)미디어 디지털사업부장 김석현 ▲E&M)글로벌사업부장 김철연

            ▲오쇼핑)CJmall사업부장 이광열 ▲ 인사운영담당 노선국 ▲전략기획담당 전재경 ▲재무담당 백재민
해외본사/지역본부 ▲중국)대외협력1담당 고희석


◇상무대우 승진
CJ주식회사 ▲경영전략1담당 임성철 ▲M&A담당 황득수 ▲미래경영연구원 지원담당 옥진호

                 ▲인재원 가치실천담당 이정국 ▲가치경영담당 한승아 ▲경영진단실 담당임원 송하경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Metabolic Engineering센터장 신용욱 ▲BIO글로벌영업)유럽유통법인장 김정수

                 ▲BIO북미)포트닷지공장장 신정환 ▲생물자원)글로벌지원담당 김대현

                 ▲생물자원)동남아사업1담당 김상규 ▲BIO남미)Selecta법인장 길레르미(Guilherme)

                 ▲식품)HMR상온마케팅담당 이주은 ▲식품)일본사업담당 임경일 ▲식품)기업외식SU장 박충일

                 ▲식품연구소)연구기획담당 강대익 ▲식품)부산공장장 이창용 ▲식품연구소 전문임원 오지영
CJ프레시웨이 ▲FS본부장 박선호
CJ대한통운 ▲CJ Speedex COO 정근일 ▲중국)사업담당 장영호 ▲SCM)사업개발담당 박철문

                 ▲수송사업담당 최갑주 ▲택배)일류화담당 이용안 ▲건설)경영지원담당 김민수
CJ올리브네트웍스 ▲IT)식품DT담당 박철상 ▲IT)경영지원담당 정명찬
CJ ENM ▲E&M)광고 미디어솔루션2사업부장 안태호 ▲E&M)미디어 채널사업부장 김제현

            ▲E&M)Tech&Art사업부장 이흥원 ▲E&M)사업관리담당 박천규 ▲오쇼핑)상품/마케팅담당 조일현

            ▲법무담당 함혜성
CJ CGV ▲인사담당 정훈구
해외본사/지역본부 ▲미주)경영지원담당 이수희


◇부회장 전보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 박근희


◇부사장 전보
CJ대한통운 ▲택배글로벌혁신TF 차동호
해외본사/지역본부 ▲아태본사 대표 서정 ▲CJ International ASIA 대표 김진현


◇부사장대우 전보
CJ주식회사 ▲미래경영연구원 연구기획담당 최석준
CJ제일제당 ▲BIO)융합기술연구소장 은종수 ▲재무운영실장 정승욱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 정태영 ▲W&D혁신TF 배해봉
CJ ENM ▲경영지원실장 하용수 ▲전략지원실장 김재홍 ▲E&M)글로벌지원 담당임원 정태성
CJ CGV ▲대표이사 최병환
K-Valley ▲개발전략실장 최도성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 임상엽


◇상무 전보
CJ주식회사 ▲경영전략1실장 윤상현 ▲경영전략2실장 홍기성 ▲재경실 부실장 김준현

                 ▲기획실 기획3담당 이승화 ▲마케팅실 브랜드마케팅담당 이정원

                 ▲Global Integration담당 兼 중국본사 사업개발담당 김영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동남아사업2담당 김선강 ▲식품개발센터장 정우경 ▲재무전략실장 신종환 

                 ▲CBP추진담당 장재호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 정연석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전략지원담당 배은 ▲올리브영)경영지원담당 이동박
CJ ENM ▲E&M)미디어콘텐츠본부장 兼 미디어)제작사업부장 이명한 ▲E&M)일본사업담당 서현동
CJ CGV ▲경영지원실장 이동현
CJ헬로 ▲Home&Living사업본부장 이영국 ▲경영지원실 성장지원담당 탁용석
해외본사/지역본부 ▲미주지역본부 전략기획담당 유승호


◇상무대우 전보
CJ주식회사 ▲기획실 기획1담당 한경욱 ▲재경실 IR담당 민영상 ▲재경실 재무운영담당 강경석

                 ▲경영전략1실 글로벌전문임원 장지훈
CJ제일제당 ▲BIO)동남아사업담당 兼 인니파수루안공장장 이준원

                 ▲BIO생산)말레이컬티공장 전문임원 강효숭 ▲BIO사업관리담당 오귀흥
CJ대한통운 ▲TES전략실장 대행 兼 컨설팅담당 김영수 ▲P&D)사업지원담당 안기배

                 ▲P&D)전략사업담당 김봉호 ▲전략지원실 스포츠마케팅담당 임언석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인사담당 김유승
CJ CGV ▲국내사업본부장 정종민
해외본사/지역본부 ▲인니지역본부장 신희성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캄보디아 수사 공조 비협조 논란…정부 "국익 고려해 신규 ODA 예산 신중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캄보디아 당국이 수사 공조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정치권에서는 캄보디아에 대한 ODA 예산을 삭감하거나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대상 납치·감금 사건에 대해 현지 정부가 수사 공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 등 국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신규 ODA 예산을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 캄보디아 ODA 예산은 전년(2178억1000만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 4352억7000만원이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상 또는 저리 자금지원을 말한다. 국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수단으로, 한국은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가운데 유상원조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은 3821억3000만원으로, 역시 전년(1656억원)보다 2배 넘게 뛰었다. EDCF는 기재부가 운영하는 융자성 원조로, 도로·전력·상하수도 등 인프라 중심 사업에 투입된다. 올해 농업 분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상공회의소 경영인협의회· 여성기업인협의회 초청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15일 성남상공회의소 경영인협의회 및 여성기업인협의회를 초청해 ‘2025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문과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한 50여 명의 기업인들은 한국학의 깊이 있는 연구 성과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학문과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경험했다. 특히 장서각의 학술 역량과 문화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산학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특별강연과 전시 관람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은 옥영정 장서각 관장(한국학대학원 고문헌관리학과 교수)이 ‘조선의 금속활자, 변화와 혁신 사이’를 주제로 진행했다. 옥 관장은 강연에서 조선시대 금속활자의 발전 과정을 살피며 기술적 진보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활자문화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또한 전통문화 속 ‘변화와 혁신’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장서각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참가

문화

더보기
차세대 창작자들의 13편 신작이 무대에...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뮤지컬·연극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오는 10월 16일(수)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기관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약 7개월간 운영한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4일(화)까지 성수동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7일간 펼쳐지며, 총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케이팝, 아이돌, 좀비, 가족, 다양성, 실존인물 등 폭넓은 소재를 다룬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들은 신진 창작자들의 참신한 발상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며,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시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소극장과 대극장에서 활약 중인 인기 배우와 연출가, 연주자 등 정상급 창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객은 각기 다른 색깔의 공연을 통해 ‘골라보는 즐거움’과 ‘새로운 작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사업은 지난 5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