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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공사, 일자리 플랫폼 3개월 간 1600여명 취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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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구축한 인천공항의 일자리 플랫폼이 운영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 '공사·정부·상주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한 결과 상주기업 등에 구직자 1650여명의 취업을 연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은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계획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온라인 전용 채용관과 취업 지원센터의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이다. 공항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인·구직 연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연계한 구인·구직 사이트로,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이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2만명에 달한다. 지난 3개월 동안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새 일자리를 찾은 사람이 1650여명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자리한 '항공 일자리 취업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6일 오픈 이후 12월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1100여명이다.

취업지원센터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관계자의 직무소개, 소그룹 멘토링 및 현장견학을 시행하는 '상주기업 현직자 멘토링'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은 현재 있는 6만여 공항 일자리뿐만 아니라 2022년까지 추가로 창출될 5만여 일자리 매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항지역이 명실상부한 좋은 일자리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실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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