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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미콘 코리아 2019' 개막..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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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반도체 산업의 진화를 예견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콘 코리아 2019'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3일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지난해 방문객은 총 4만85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약 5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469개 업체가 2037개의 부스를 통해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120여명의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한국 대표인 조현대 사장의 개회사와 아지트 마노차(Ajit Manocha) SEMI CEO, SEMI 국제이사회의 한국 멤버인 이용한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사들과 SEMI 국제 이사들이 리본 커팅식에 참여한다.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 Mentor, IBM에서 연사가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미래 컴퓨팅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세미콘코리아에서는 ▲AI 서밋 ▲MEMS & Sensor 서밋 ▲스마트 매뉴팩처링 포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SEMI 기술심포지엄(STS) ▲마켓 세미나 ▲구매상담회 ▲대학생 전용프로그램 ▲국제 표준회의 등이 진행된다. 

AI 서밋에서는 IBM, 퀄컴, 아마존 등 주요 업체가 AI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기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AI가 향후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소개한다. 스마트 매뉴패처링 포럼에서는 반도체 스마트 매뉴팩처링 구현을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디지털 트윈까지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접근법을 알아볼 수 있다. 테스트 포럼에서는 자동차, 5G, AI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 기술 요구사항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조현대 SEMI 코리아 대표는 "세미콘 코리아 2019는 반도체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지원하고 SEMI 회원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며 반도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반도체 산업전"이라며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어 감사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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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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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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