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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TV, 상반기 '오픈 플랫폼'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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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가 올해 상반기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키로 했다. 창작자에게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일부 낮췄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다른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만 확보해도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 창작 활동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도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변경된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TV는 2013년부터 웹드라마 및 웹 예능 전문관을 만들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 뷰티, 키즈, 푸드 등 주제형 카테고리를 강화해 전문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다양화했다. 지난해에는 창작자가 직접 동영상 업로드부터 저작권 관리, 광고 설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박선영 네이버 VCIC 대표는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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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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