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첫 여성 공정거래위원장 탄생하나?

URL복사

문재인 대통령,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교수 내정...기업지배구조 전문가...전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1년 선후배 사이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조성욱(55)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조 내정자는 전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1년 선후배 사이로 김 정책실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공정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근무하면서 재벌에 대한 정책 연구를 시작했다.

 

조 내정자는 주로 학계에서 활동해왔다. 2003년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및 수익성논문에서 낙후된 재벌의 지배구조가 낮은 수익성과 연쇄적 도산으로 연결돼 1997년 경제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조 내정자는 2010년부터 한화 사외이사를 맡아 왔으며 2013년 금융위원회의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에 임용됐으며 한국금융정보학회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민간위원을 맡아왔다.

 

조 내정자가 임명되면 첫 여성 공정거래위원장이 된다. 앞서 조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대학 최초 여성 교수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