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20.7℃
  • 박무서울 13.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경제

추석에 96조 푼다

URL복사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중소·소상공인에 추석 자금 96조 지원...근로·자녀장려금 5조까지 대폭 확대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정부가 올 추석을 전후로 물가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명절 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권과 연계해 96조 원을 풀고, 서민가계 지원 위해 대폭 확대한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전 조기 지급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범부처 합동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는 전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전 브리핑을 갖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한국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 등 14개 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추석 전후 신규자금지원을 전년 대비 5조 원 늘어난 37조 원을 지원한다.

 

금융권의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지난해보다 5조 원 확대해 56조 원 지원한다.

 

외상 매출을 보험으로 인수하는 신용보강 지원액도 29천억 원으로 확대해 신용 불안을 완화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50억 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대 4.5%.

 

근로·자녀장려금의 확대도 눈에 띈다. 총 규모는 470만 가구, 5조 원. 지난해보다 197만 가구, 32,000억 원 늘었다.

 

이상율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국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930일까지인 법정지급기한을 20일 앞당겨 추석 전에 장려금을 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채상병·김건희 특검’ 강공 드라이브...“특검 거부시 발생할 일 대통령 책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특검법 거부를 시사한 데 대해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民意) 수용을 재차 압박하면서 '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은 물론 수사·기소 분리 등의 검찰 개혁에도 시동을 걸며 대여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에서도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입법 정치와 대통령실 발 '거부권'간 강대강 대결 정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데 대해 "이런저런 토 달지 말고 채해병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라"고 말했다. 박찬 원내대표는 "만약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후 발생할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같은날 CBS 라디오에 출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제까지 대통령실의 눈치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지난 2016년 당시에는 야권 4당을 합쳐 170석 밖에 없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할 때는 234표나 찬성이 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의대교수들, 오늘 ‘전국 동시 휴진’...“교수 자율 참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10일 하루 동안 전국 동시다발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나선다. 50여 개 병원이 휴진을 예고한 상태지만 앞선 집단 휴진 때와 마찬가지로 응급·중증·입원환자의 진료·수술은 유지하기로 해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소속 19개 의대, 51개 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날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중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4곳도 포함됐다. 지난달 말부터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1회 개별 휴진이 있었지만, 전국적인 휴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의비는 지난 3일 온라인 총회 후 “교수들의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석 달째 빈 자리를 채워오며 물리적·체력적 한계를 호소해왔다. 전의비는 "의료 현장은 정부의 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