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추석에 96조 푼다

URL복사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중소·소상공인에 추석 자금 96조 지원...근로·자녀장려금 5조까지 대폭 확대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정부가 올 추석을 전후로 물가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명절 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권과 연계해 96조 원을 풀고, 서민가계 지원 위해 대폭 확대한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전 조기 지급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범부처 합동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는 전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전 브리핑을 갖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한국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 등 14개 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추석 전후 신규자금지원을 전년 대비 5조 원 늘어난 37조 원을 지원한다.

 

금융권의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지난해보다 5조 원 확대해 56조 원 지원한다.

 

외상 매출을 보험으로 인수하는 신용보강 지원액도 29천억 원으로 확대해 신용 불안을 완화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50억 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대 4.5%.

 

근로·자녀장려금의 확대도 눈에 띈다. 총 규모는 470만 가구, 5조 원. 지난해보다 197만 가구, 32,000억 원 늘었다.

 

이상율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국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930일까지인 법정지급기한을 20일 앞당겨 추석 전에 장려금을 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