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레고 1위, 삼성전자 90위 [사회적 책임(CSR) 순위]

URL복사

2019 글로벌 CSR 순위 90위 불명예
2017년 급격히 하락...갤럭시7 배터리 게이트와 이재용 부회장 뇌물의혹까지
2018년 전년 대비 다소 오른 64위...반올림 분쟁 해결 여파인 것으로
LG전자 2017년부터 3년 연속 국내 기업 CSR 순위 TOP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이 정도면 삼성전자의 굴욕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 RI)’가 발표한 ‘2019 글로벌 CSR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26계단 하락한 90위를 기록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이 생산 및 영업을 통한 이윤 창출활동을 할 때 환경 보전과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한 폭 넓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타난다.

삼성전자 CSR 순위는 지난 몇 년 간 하락세가 뚜렷하다.

2014년에는 17위, 2015년 20위, 2016년 20위에 오를 정도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2017년 평가에서 89위를 기록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가 컸다. 설상가상으로 이재용 부회장 뇌물수수 의혹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쟁사인 LG는 76위로 삼성전자보다 13계단 높았고 현대차는 92위에 머물렀다. 

1위는 레고, 2위 마이크로소프트, 3위 구글, 4위 월트디즈니, 5위 BMW그룹 순이었다.

급격한 순위 하락에 놀랐는지 2018년 평가에서는 25계단 오른 64위에 올랐다. 

당시 반올림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공식 사과와 보상 절차에 나선 까닭으로 분석된다. 

2018년 LG는 전년대비 45계단 뛰어오른 31위를 기록했다. 

1위는 구글, 2위 월트디즈니, 3위  레고, 4위 나투라, 5위 노보노디스크 순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쉬, 캐논, 미쉐린, 이케아 등이 10위권에 포진했다.

올해 국내 기업에서는 LG가 49위에 올랐다. 2017년부터 삼성전자를 제치고 3년째 국내 기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1위는 레고가 차지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최상위권에 있는 삼성전자. 정작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지도 모르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