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4℃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6.2℃
  • 광주 4.5℃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1.9℃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e-biz

광주가볼만한 곳 "제3회 ‘인쇄마을 여행자 피크닉’ 정글로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우리는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여러 방식으로 저장한다. 하지만 저장하지 않은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기 마련이다. 여행자 플랫폼 정글로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글로 시즌3’에서는 여행을 통한 기억을 저장하고 기록하는 여러 방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마지막으로 열리는 인쇄마을 여행자 피크닉 ‘정글로 시즌3’에서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축제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글로 입구를 지나 야외정원에 들어서면 호롱불과 비눗방울, 파레트 벤치, 낙엽진 나무들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이다. 정원 한쪽에서는 추위를 달래줄 따듯한 뱅쇼와, 군고구마 부스가 준비되어 축제에 ‘맛’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아날로그 워크맨 음악 대여실’이 준비되어 있어, 듣고싶은 테이프와 워크맨을 빌려 들을 수 있다.


또한, 야외정원에서 시네필 한재섭 작가의 여행을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속 여행이야기와 여행에 관한 음악을 주제로 서로가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여행영화 & 음악 토크쇼와, 조재희, 어니, 원보틀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여행자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정원을 지나 1층 정글북 카페로 들어가면 다양한 음료와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한편에는 여행자와 지역주민들의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여행자 토크콘서트와, 여행에 관련된 여행 음악부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인쇄 문화상품 및 세계 여행자 빈티지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MD샵과 여행자들의 여행 사진과 이야기가 전시되어있다, 또한 타자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문장을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2층 야외 테라스에서는 ‘혼자+여행+책’이라는 주제의 특별한 셀렉트 북 전시가 열린다. 판화 기법의 리쏘 달력과 책의 한 문장으로 만나는 20종의 셀렉트 북 전시로 전시와 마켓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3층에 위치한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즉석 제책소 ‘사진으로 엮는 여행기’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양일에 걸쳐 종일 진행된다.


즉석 제책소는 기억을 출력하여 자신의 기억을 현장에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주는 독립출판 아트북 프로그램이다. 즉석사진관 컨셉으로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이용하여 기억의 책과 함께 동봉하여 준다고하니,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나만의 여행책을 만들어 지금의 ‘나’를 기억해보자.


여행자 플랫폼 정글로에는 도심 속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상시적으로 진행하는 ‘정글로 탐험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정글로 탐험대’는 자신이 여행하고 싶은 인근 지역을 탐방하여 자신의 여행 기록을 또 다른 여행자들에게 소개하여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여행지 미션을 통해 미션을 완수한 탐험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 상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 마지막 시즌에서는 ‘정글로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에게 필름 사진 현상 수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내 정글로 탐험대에 참여해주신 분들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과 에어블팟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축제를 기획한 ㈜나무와 달 김지혜 대표와 팀원들은 “올 해 마지막 시즌인 만큼 축제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기억이라는 주제로 기억을 보관하고 저장하는 여러 방식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컨텐츠를 선보이려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 또한 마을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분들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광주 동구 인쇄거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축제가 열리는 이 곳 여행자 플랫폼 정글북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광주 인쇄거리 여행자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여행자들과 지역주민을 이어주는 코워킹 스페이스로 인쇄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