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1.6℃
  • 흐림강릉 13.5℃
  • 서울 14.3℃
  • 흐림대전 18.2℃
  • 구름많음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4.9℃
  • 맑음광주 17.8℃
  • 구름많음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4.2℃
  • 맑음제주 16.6℃
  • 흐림강화 11.1℃
  • 흐림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8.1℃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정치

노유진의 "막말도 합시다"? [유시민vs진중권]

URL복사

‘노·유·진’으로 활동한 유시민·진중권 난타전
유, “진중권, 논리적 사고력 감퇴해”
진, “이 분 60 넘으셨죠?”
조국 전 장관 두고 원색적 비난까지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정의가 부재한 사회에 던지는 통렬한 질문, 할 말은 합시다.”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 내용을 담은 책 제목이다.

 

2014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정의당 당원이던 세 사람은 자신들의 성을 따 ··이란 이름으로 함께 활동했다.

 

당시 <노유진의 정치카페>는 소수정당인 정의당 공식 홍보 팟캐스트였음에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2년간 100회의 방송이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셋은 진보 아이돌로 군림했다.

 

화려한 은퇴인 줄 알았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국회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강화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활발한 저술활동과 방송으로 진보정당의 선봉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고 했던가.

 

맏형인 노회찬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드루킹 특검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남은 유 이사장과 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의혹을 계기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형세다.

 

진 교수 장점은 논리적 추론 능력과 정확한 해석 능력이었다. 그 스스로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 해봤으면 한다.”

 

유 이사장은 24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진 교수에 원색적 비난을 던졌다.

 

회유? 회유를 하려면 내가 최 총장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하려 했어야 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이는 유 이사장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것은 취재가 아니라 회유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진 교수의 발언을 맞받아친 것.

 

진 교수도 가만있진 않았다.

 

이 분 60 넘으셨죠?”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뼈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유 이사장이 2004년 중앙대 강연에서 “50대 접어들면 사람이 멍청해진다. 제 소신은 60이 넘으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말고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 있는 자리에 가지 말자라고 한 말을 비꼰 것.

 

··진은 비즈니스관계에 그쳤나 보다.

 

유시민은 100미터 미인이다. 멀리서 보는 대중은 좋아하지만, 정작 가까이서 접해본 이들은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노 전 대표도 과거 유 위원장을 폄하한 바 있다.

 

할 말이 아닌 막말싸움으로 번진 진흙탕싸움에 끝이 다가온다.

 

이들을 갈라서게 한 조 전 장관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포토라인에 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