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7 (금)

  • 맑음동두천 15.8℃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16.0℃
  • 대전 14.3℃
  • 대구 12.6℃
  • 울산 14.0℃
  • 광주 13.2℃
  • 부산 15.0℃
  • 흐림고창 14.1℃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4.4℃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차그룹 코로나19에 ‘고배’

URL복사

그룹 주력 현대차, 매출·영업익 한자릿수 증가…순익 40%대 감소
기아차, 순익반토막…“코로나19 악영향 가속, 수익성악화 불가피”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2018년 하반기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지난해 실적 개선을 보였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분기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력인 현대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조3194억원, 영업이익 86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6%(1조324억원), 4.7%(390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분기순이익이 5527억원으로 42.1%(4011억원) 급감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4633억원으로 44.1%(3662억원)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됐다.

기아차의 성적은 더 나쁘다. 매출액을 제외하고 판매와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이다.

 

◇ 기아차 실적 초라…순이익 60% 급감

 

기아차 역시  1분기 매출 14조5669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7.1%(2조1225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분기순이익은 각각 4445억원과 2660억원으로 25.2%(1495억원), 59%(3831억원) 크게 하락했다.

 

기아차의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이 기간 59%(6419억원) 크게 줄었다. 1분기 기아차 역시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228대 감소한 64만8685대를 판매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현대기아차는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와 고급차 등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 판매가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 실제 3월 우리나라 전기차 수출액은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2억2200만 달러)보다 62% 급증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수급 차질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로 현대기아차의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유동성과 적정 재고 관리 등 손익 악화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자동차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올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위기대응 시스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판매가 견조한 국내 판매를 늘려 해외 시장 하락을 만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 사상 최고의 경영 실적을 달성한 이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실적이 곤두박질 쳤다. 다만, 2018년 하반기 경영 전면에 나선 정 수석부회장이 고급차와 친환경차 판매 강화, 수출 지역 다변화 등을 추진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1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첨단기술과 인재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유무역 질서의 퇴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글로벌 산업·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입장에선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하고 혁신적인 제품은 정부가 공공 조달 등으로 먼저 수요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제조 역량 혁신, 인공지능 기반 제조 생태계 구축, 안정적 제조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될 것이다”라며 “지금은 위기를 버티고 극복하는 능력을 넘어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저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7일부터 어제까지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 중동 지역 주요 에너지 공급국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총 4개국을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며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