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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탁구장·리치웨이·교회發 서울 확진 속출…반나절만에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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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969명으로 증가…양천구 무더기로 6명 감염
소규모 집단 확진도 이어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6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가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공개한 확진자 852명에서 반나절만에 확진자가 17명이 추가된 것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양천구 6명, 성동·은평구 각각 2명, 강서·구로·강북·마포·영등포·동작·용산구 각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양천구 탁구장, 교회,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감염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양천구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탁구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이날 양천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탁구장 관련 확진자의 경우 관내 10명, 관외 7명이 발생해 총 17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38번 확진자(신월4동 거주 52세 남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사이 관내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을 다녀온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탁구장을 다녀온 사람과 이들의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6일 양천구에서는 목2동 거주 50대 여성(45번), 목2동 거주 50대 여성(46번), 목2동 거주 60대 여성(47번), 목3동 거주 50대 남성(48번), 신월7동 거주 70대 여성(49번), 목2동 거주 10대 남성(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47·48번 확진자는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자다. 45·49번 확진자는 44·40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44·40번 확진자는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 감염자들이다.

 

은평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사1동 거주 50대 남성(관내 39번 확진자)은 양천구 목동탁구장 확진자의 접촉자다.

 

리치웨이 관련 감염은 이날 이어졌다. 마포구 신공덕동 60대 남성(관내 30번)과 용산구 청파동 70대 남성(관내 44번)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교회를 고리고 한 확진자도 잇따랐다. 양천구 50번 확진자는 인천시 소재 개척교회 관련 양성 판정을 받은 41번 확진자의 동거인이다. 구로구에서는 개봉2동에 사는 74세 여성이 관내 51번째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여성은 구로구 48번 확진자의 아내다.

 

구로구 48번 확진자는 은퇴한 목사다. 그는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4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양성이었다.

 

송파구 방이2동에 사는 35세 여성(관내 51번 확진자)은 경기 용인시 수지 큰나무 교회 방문 후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시가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돼 있다.

 

강서구 화곡8동 거주 50대 여성은 관내 58번째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동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왕십리 도선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관내 43번) 은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무증상 상태였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관내 44번)은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확진자의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은평구 녹번동 거주 60대 남성(관내 38번 확진자)은 성동구 도선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은평 3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신길1동에 사는 60대 남성(관내 42번 확진자)은 증상이 없었지만 검사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유3동 50대 남성(강북구 19번)과 신대방1동 20대 여성(동작구 41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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