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제36대 교우회(회장 한원석, 이하 고경교우회)가 다시금 북한의 도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경교우회는 6월 24일 오전 7시부터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232회 고경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 현대사와 안보현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한반도 안보 현실을 폭넓게 이해시켰다.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하고 1964년 ROTC 2기로 임관해 11군단 군단장과 2군사령부 군사령관, 합동참모본부 합참의장,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역임한 후 2017년부터 제36대 재향군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5년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받은 것을 시작으로 외국정부훈장 미공로 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포장 통일장 미국공로훈장(The Legion of Merit)을 받았다.
한원석 교우회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전 합참의장)을 모시고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히고,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232회 고경아카데미가 성대하게 진행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경아카데미에는 교우회장인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와 상임고문인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고문단인 정상봉 (주)신진ENG.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건축사), 홍사순 효성인쇄사 대표, 이상원 크라운출판사, 한국컴퓨터, 중앙건설 회장, 이정희 (주)신한테크, 기민전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