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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S 20 팬 에디션' 4분기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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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4분기 '갤럭시S20 팬 에디션'(갤럭시S20 FE)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S20 FE은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로 알려졌다.

 

18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유명 IT 블로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 S20 FE의 예상 스펙과 출시일을 언급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S20 FE가 퀄컴 스냅드래곤865,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3.3mm의 카메라 구멍이 있는 전면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을 것으로 봤다. 출시 시점은 4분기로 예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재출시할 때도 '갤럭시노트7 팬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선보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그때처럼 FE 모델의 판매가격이 약 30% 내려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노트7 당시 FE의 스펙 차이는 배터리에서만 일부 있었고 대동소이했다"라며 "반면 판매가격은 노트7은 98만8000원에서 노트7 FE는 69만6000원으로 약 30% 인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추정되는 S20 FE의 가격은 87만~95만원 수준이며, 기존에 사용된 AP와 메모리 등에서 스펙 하향이 없다면 애플 아이폰 SE에서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EF 등 중가 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가 최다 판매한 상위 5개 모델의 ASP를 살펴보면 1위 갤럭시A90 5G는 453달러, 3위 갤럭시A30는 223달러, 4위 갤럭시A50는 254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2위 갤럭시노트10 5G(941달러),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1092달러) 모델만 ASP가 500달러 이상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 5G' 등 스마트폰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2'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란 분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발표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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