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오픈, 韓대표 빅데이터조회 플랫폼 될까

URL복사


 

카카오데이터트렌드 "한국 대표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울 것"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데이터 조회 서비스인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오픈했다.

 

카카오는 카카오가 가진 다양한 플랫폼 빅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볼 수 있는 서비스인 카카오데이터트렌드(Kakao Data Trend)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 통합검색어 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와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다음(Daum) 통합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5개 검색어를 동시 입력해 각 검색어 데이터를 비교해볼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차트 형태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한 내용은 파일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 데이터를 가공해 연구, 리서치 등에 활용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와 관련, “‘라이언’ ‘어피치’ ‘죠르디’ ‘스카피’ ‘앙몬드’ 등 카카오의 5개 캐릭터 이름을 동시 입력해 비교하면 남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이언',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스카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죠르디, 스카피, 앙몬드 등 니니즈 캐릭터는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했고 죠르디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죠르디24시’ 이모티콘 이벤트가 시작된 4월 20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선 카카오데이터트렌드로 팬덤이 어떤 지역에 분포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게임판타지 장르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달빛조각사’의 최근 3개월 검색량을 비교해보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수도권과 충청, 경남 등지에서 ‘달빛조각사’는 경북과 전남, 제주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거시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 트렌드를 쉽게 파악하고 인사이트(통찰)를 도출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서비스다"고 밝혔다.

 

이어 "포털 통합검색어뿐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한국 대표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워나가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