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제이엘케이, AI기반의 자사기술 통해 뇌졸중 분야 선도

URL복사

- 유니스트로 ”UNISTRO” 인공지능 뇌졸중 분석 토탈 솔루션
- 응급실부터 퇴원 후 예후 예측까지 인공지능을 활용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제이엘케이의 유니스트로는 뇌졸중 진료 프로토콜의 전주기에 맞추어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서 다양하고 정량적인 질환 정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주는 11개 솔루션(JBS-01K~11K)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23일 개막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의 “AI 진단과 모니터링”세션에서 응급실에서 예후예측까지 적용될 수 있는 유니스트로 적용 시나리오가 소개되었다.

 

먼저 유니스트로는 응급실의 CT 에서부터 적용이 시작된다. CT (Non contrast CT)에서 뇌경색은 주로 저강도 신호, 뇌출혈은 주로 고강도 신호로 나타나는데, 유니스트로는 이러한 작은 신호 변화를 인공지능이 뇌의 구조물 또는 혈관 등과 구별하여 작은 영역의 변화도 찾아준다고 전했ㄷ.

 

혈액의 흐름을 강조하여 확인하기 위해 조영제를 투여한 CT 영상 (CT Perfusion)에서는 혈류량이 감소하거나 조영제 도달 속도가 지연된 영역을 자동으로 인공지능이 분류하고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의료진이 정확한 치료방침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 MRI 장비 보급율과 활용성이 높은 국가에서는 뇌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MRI 영상을 이용하여 더욱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 진다. 유니스트로는 초급성기의 환자에 대하여 확산강조영상과 관류강조영상을 활용하여 뇌경색으로 피해입은 영역과 영향을 받는 영역의 정보를 분석하여 혈전용해제 투여 등 의료진이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에서도 뇌경색의 발생 시간이나 심각도, 혈전의 종류를 영상에서 분석하여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초급성기의 빠른 시술이 후에는 정확한 원인 분석과 적합한 치료가 후유증을 저감시킬 수 있다고 한다.

 

뇌경색은 임상적 특징과 여러 진단적 자료를 고려하여 대동맥 경화, 소혈관 폐색, 심인성 등의 원인 분류가 가능한데, 유니스트로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던 JBS-01K 인공지능은 이러한 원인을 분류하여 의료진이 정확한 치료 방침을 정할 수 있게 한다. 국제적인 기준인 TOAST, NIHSS, mRS 등의 지표를 활용하여 뇌경색의 원인 유형에서 3개월 후의 예후 정보를 예측하여 의료진이 정확한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제이엘케이 유니스트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유니스트로의 글로벌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전세계 뇌졸중 진단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