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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건희 회장 별세]고인과 유족 뜻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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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뒤 6년 간 투병해왔다.

당시 이 회장은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자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장기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타계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에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이 회장은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간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고인은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고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 회장은 일본에서 중학교를, 서울에서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 대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이후 1987년 12월 삼성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반도체 사업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선 다소 뒤처지던 삼성전자를 명실상부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냈다.

이 회장의 핵심 '경영 철학'은 지난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키호텔에서 '신경영'을 선언하면서 한 말인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로 축약할 수 있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신경영' 외에도 '천재경영', '창조경영', '마하경영'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자칫 안주할 수 있었던 삼성을 매 순간 한 단계씩 끌어올렸다. 이러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각 계열사 사장들과 경영진은 '위기경영', '준법경영', '나눔경영', '상생경영'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키면서 지금의 삼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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