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선 당선인이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조지아 주무장관실은 현지시간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일 치러진 대선 '수개표' 결과 조 바이든 결국 승리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는 247만5141여표를 획득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246만2857여표)을 1만2284표 차이로 이겼다.
미 남부 선 벨트에 속하는 조지아는 그 동안 공화당 턱밭으로 선거인단 16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역에선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으나, 막판에 좁아지며 바이든 당선인이 역전하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 그후 브래드 래펀스버거 조지아 주무장관은 주법에 따라 지난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투표를 주내 '위험제한감사(RLA)' 차원의 수개표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