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실감콘텐츠 선도 프로젝트 <광화시대> 개막…국민이 참여하는 실감놀이터로 재미와 감동 선사

URL복사

 

역사·문화·예술 중심지 광화문에 5G기반 실감 콘텐츠 체험의 장 조성

 2021년 3월,‘광화경’콘텐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체 콘텐츠 공개될 예정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문화·관광 콘텐츠와 5G 실감기술을 결합한 총 8종의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기반 실감콘텐츠 8종으로 만드는 ‘국민 놀이터’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광화시대>는 정부가 2019년 9월 17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의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과 2020년 9월 24일 발표한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의 내용을 잇는 프로젝트이다.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 전략 중‘광화문 프로젝트 (現‘광화시대’)를 조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가 5G 네트워크에서 확산되도록 광화문 일대에 거대한‘국민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게 콘진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 세계 실감콘텐츠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연평균 52.6% 성장해왔고, 2023년에는 약 4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핵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2025년까지 3천 3백억원 이상을 투자해 실감콘텐츠를 육성하고, AR, VR 핵심 기술인력 1,400여명을 양성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콘진원은 <광화시대> 기획을 위해 지난 8월에 영화 김종욱 찾기, 연극 그날들 등을 연출한 장유정 총괄 기획 감독을 포함한 총 8인의 감독단을 구성하여, 광화문 일대의 역사와 문화 실감형 기술이 어우러진 ▲위치기반형 AR 콘텐츠 ‘광화경’ ▲실감형 미디어파크 ‘광화원’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 ‘광화풍류’ ▲가상현실 어트랙션 ‘광화전차’ ▲빅데이터 기반 참여형 공공조형 콘텐츠 ‘광화수’ ▲위치기반 실감형 미션투어게임 ‘광화담’ ▲초대형 인터랙티브 사이니지 ‘광화벽화’ ▲지능형 홀로그램 인포메이션센터 ‘광화인’ 등 총 8종 실감콘텐츠의 세부기획을 완성했다.

 

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교통공사 ▲세종문화회관 등과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콘텐츠 강국의 핵심 역점 사업으로 <광화시대>는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실감 기술 등 첨단 문화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나설 것이며“<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재미나고 생동감있는 실감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시금 대한민국이 활기차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