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H&M, 2021년 봄 맞이 기념 지속가능성 혁신을 더한 컨셔스 컬렉션 공개

URL복사

 

H&M, 스포티 미니멀리즘의 90년대 바이브가 담긴 스프링 컬렉션 출시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2021년 봄을 맞이하는 컨셔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에 또 다른 한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H&M 제품에 처음 도입된 이후 사용 범위와 양이 증가한 Agraloop™ Biofibre™와 같은 새로운 혁신적인 소재를 확장하여 패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한다. 웨어러블한 스포티함과 90년대 미니멀리즘 요소가 믹스된 이번 컬렉션의 주요 제품으로는 슬리브리스 크롭 후디, 끈과 측면의 주름 장식이 독특한 슬립 드레스, 패치 포켓이 달린 슬리브리스 데님 베스트 등이 있다.

 

이 컬렉션은 1990년대의 차분한 미니멀리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볼륨감에 약간의 이지 테일러링을 요소를 더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슬리브리스 탱크톱, 싱글 브레스트 재킷, 신축성있는 허리밴드의 반바지, 데님 팬츠 및 트렌치 코드 등이 있다.

 

Agraloop™ Biofibre™ 소재는 지난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한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였던 소재로, 이제는 메인 컬렉션에까지 그 사용범위가 확대되었다. 이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 새로운 기술과 소재에 대한 인큐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예시이다. 슬리브리스 크롭 후디와 트렌치코트에서는 오일씨드 헴프 폐기물과 같은 농작 폐기물을 Agraloop ™ Biofibre ™와 같은 천연 섬유로 바꾸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컬렉션의 다른 제품들에도 더욱 지속가능한 소재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염색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 오가닉 코튼 저지, 데님, 포플린, 그리고 서걱거리는 질감의 오가닉 리넨 등이 그것으로 이는 2030년까지 100% 재활용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작된 소재사용을 달성하겠다는 H&M의 야심찬 목표를 반영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블랙과 베이지, 그레이 등의 중성적인 컬러 들이 사용되어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H&M 2021년 스프링 컬렉션은 3월말부터 국내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