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 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997명(해외유입 199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3명은 중구 소재 백화점 관련자다. 이 곳에서는 지난달 31일 직원 2명이 확진됐고 이후 실시된 진단검사 결과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도 9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5명과 n차 접촉자 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8명이 추가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5명(종사자 72명, 이용자 96명, n차 77명)이 됐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됐으며,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됐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0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도 1명도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의료원 선별검사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1일 확진 판정 받아 경북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39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과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33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61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