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에서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1167명으로 늘어났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9명(1159번~1167번)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4명(1159번·1164번·1165번·1167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5명은(1160번~1163번·1166번)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3명(1159번·1164번·1167번)은 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아 동선과 접촉자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9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50명, 격리 해제자는 10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