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1℃
  • 맑음강릉 5.1℃
  • 구름조금서울 -0.9℃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5.3℃
  • 흐림강화 1.1℃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374명, 이틀 연속 3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8647명(종합)

URL복사

 

국내발생 347명, 84일만 최소…1주간 일평균 480.9명
"한달간 일평균 500명대…지난주 재생산지수 1 초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3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4명 증가한 14만8647명이다.

하루 374명은 3월23일 346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이다. 347명도 3월23일 331명 이후 최소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18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257명(7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0명(25.9%)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대구 16명, 대전·충북 각 14명, 세종 7명, 부산·충남·제주 각 6명, 울산·전북 각 4명, 광주·전남·경남 각 3명, 강원·경북 각 2명이다. 권역별로 충청권 41명, 경북권 16명, 경남권 13명, 호남권 10명, 제주 6명, 강원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서는 수도권 45명, 비수도권 1명 등의 확진자들이 보고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40.4명, 충청권 41.7명, 경남권 39.1명, 경북권 30.1명, 강원 12.4명, 호남권 10.4명, 제주 6.6명 등 비수도권 140.4명이다.
 

 

충청권 감염 재확산세 우려…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세

 

서울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직장으로 분류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실 관련 3명,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성북구 병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의료기업체 관련 6명, 광명시 지인 및 부천시 어린이집 관련 1명, 이천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1명, 성남시 반찬가게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직장19 관련 1명, 충남 아산시 디스플레이업체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주점 관련 2명, 서구 교회 목사 부부 관련 2명, 노래방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도우미 14명, 이용자 28명, 접촉자 23명 등이다.

충남 논산에서는 입영 장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세종에선 타지역 군부대 내 감염으로 4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수성구 일반주점과 수성구 소재 목욕탕, 달서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6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 없이 개별 접촉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7일 9명 이후 8일 만이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다니는 서구 소재 교회 전수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서는 영어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학원생 4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양에서는 율촌산업단지 근무자 1명이 직장 동료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전북 익산에서는 아파트 관련 2명, 의원 관련 1명 등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강원 횡성에서는 원주 용역회사 관련 50대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까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치명률 약 1.34%…위·중증 158명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5명, 인도 3명, 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각 2명, 키르기스스탄·폴란드·헝가리·미국·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세네갈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9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1명 줄어 69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5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1명 증가해 누적 13만973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0%다.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검사 건수는 6만7669건이다. 이 중 의심 신고 검사는 3만973건,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는 수도권 3만3673건, 비수도권 3023건 등 3만6696건이다.

정확한 양성률은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구할 수 없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은 1.21%,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0.55%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