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374명, 이틀 연속 3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8647명(종합)

URL복사

 

국내발생 347명, 84일만 최소…1주간 일평균 480.9명
"한달간 일평균 500명대…지난주 재생산지수 1 초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3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4명 증가한 14만8647명이다.

하루 374명은 3월23일 346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이다. 347명도 3월23일 331명 이후 최소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18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257명(7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0명(25.9%)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대구 16명, 대전·충북 각 14명, 세종 7명, 부산·충남·제주 각 6명, 울산·전북 각 4명, 광주·전남·경남 각 3명, 강원·경북 각 2명이다. 권역별로 충청권 41명, 경북권 16명, 경남권 13명, 호남권 10명, 제주 6명, 강원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서는 수도권 45명, 비수도권 1명 등의 확진자들이 보고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40.4명, 충청권 41.7명, 경남권 39.1명, 경북권 30.1명, 강원 12.4명, 호남권 10.4명, 제주 6.6명 등 비수도권 140.4명이다.
 

 

충청권 감염 재확산세 우려…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세

 

서울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직장으로 분류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실 관련 3명,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성북구 병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의료기업체 관련 6명, 광명시 지인 및 부천시 어린이집 관련 1명, 이천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1명, 성남시 반찬가게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직장19 관련 1명, 충남 아산시 디스플레이업체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주점 관련 2명, 서구 교회 목사 부부 관련 2명, 노래방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도우미 14명, 이용자 28명, 접촉자 23명 등이다.

충남 논산에서는 입영 장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세종에선 타지역 군부대 내 감염으로 4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수성구 일반주점과 수성구 소재 목욕탕, 달서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6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 없이 개별 접촉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7일 9명 이후 8일 만이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다니는 서구 소재 교회 전수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서는 영어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학원생 4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양에서는 율촌산업단지 근무자 1명이 직장 동료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전북 익산에서는 아파트 관련 2명, 의원 관련 1명 등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강원 횡성에서는 원주 용역회사 관련 50대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까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치명률 약 1.34%…위·중증 158명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5명, 인도 3명, 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각 2명, 키르기스스탄·폴란드·헝가리·미국·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세네갈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9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1명 줄어 69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5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1명 증가해 누적 13만973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0%다.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검사 건수는 6만7669건이다. 이 중 의심 신고 검사는 3만973건,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는 수도권 3만3673건, 비수도권 3023건 등 3만6696건이다.

정확한 양성률은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구할 수 없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은 1.21%,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0.55%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독] “물 좀 가져오라며 고성”…천안시의회 A의원, 상습 갑질 의혹 폭로 잇따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A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년간 공무원들을 상대로 고성과 모욕을 반복적으로 일삼았다는 내부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사 개입과 조직 내 위압, 정서적 폭력에 이르기까지 '직위 기반 갑질'이 만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반복된 폭언·공개 모욕…공무원들 "트라우마 호소" 복수의 천안시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A의원은 평소 회의나 공식 일정 중 다수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공무원들에게 “어디서 감히”, “말대답하냐”, “반성하라” 등의 강압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아 왔다고 전한다. 문제는 구체적 지적 없이 감정적 고성과 조롱 섞인 발언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한 간부공무원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공개 석상에서 망신을 주는 식의 발언은 단순한 꾸짖음을 넘어 인격 침해”라며,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사기를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일부 피해 직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두통, 위장장애 등 신체화 증상까지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A의원의 과도한 지시는 때로는 공적 업무 범위를 벗어난 사적 요구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를 가져오라”는 식의 명령은 물론

문화

더보기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