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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북구 사우나발 17명 등 신규 22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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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 1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16일 사우나 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17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2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확진된 22명이 지역 2690∼27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남구 2명, 울주군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은 해당 사우나 건물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나머지 14명은 건물 이용객과 연쇄 감염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사우나 이용객 1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해당 사우나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이중 1명과 식사를 했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이 각각 남구에 있는 A목욕탕과 B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포시즌유황사우나 확진자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1∼15일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 이용객에게 진단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또 A목욕탕과 B사우나 여탕 방문자들은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도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사우나 관련을 제외한 다른 신규 확진자 5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북구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고, 중학생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16일 오전 중학생이 다닌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216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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