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540명, 이틀째 5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9731명(종합)

URL복사

 

1주 국내발생 일평균 462.4명…1주 전보다 110명↓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1994명…위·중증환자 156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5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째 500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0명 증가한 14만9731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5~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6만8456건, 6만2100건 등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522명→523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62.4명으로 직전 1주간 571.8명보다 110명가량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397명(75.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6명(24.1%)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울산 22명, 대전과 충북 각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와 강원, 전북, 전남 각각 6명, 충남과 경남 각각 5명, 경북 3명, 세종 1명 등이다. 권역별로 충청권 42명, 경남권 42명, 호남권 18명, 경북권 10명, 제주 8명, 강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건축사무소 관련 14명 등 집단감염 확산 우려

 

서울에서는 16일 오후 6시까지 송파구 직장 관련 2명, 송파구 가락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동대문구 지역 사무실 관련으로 각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건축사무소 관련으로 14명이 나왔고 김포시 어학원과 성남시 중학교2,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으로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천시 레미콘 업체와 수원시 초등학교 급식실, 용인시 어학원 및 성남시 반도체칩 제조업, 용인시 처인구 사우나 관련으로 각 1명씩 확진자도 나왔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가족 관련 2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습학원 관련해 수강생 1명과 수강생의 가족 6명, 강사 가족 3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대전시 집계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양성 판정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와 가족 등 3명, 식품 제조업체 직원 2명과 가족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학원 강사와 학생이, 충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이 감염됐다.

세종에서는 대전 확진자 직장동료 등이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사우나 관련으로 종사자 3명과 이용객 및 접촉자 14명 등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에서는 직원 3명이 확진된 동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확진된 직원들의 지인 3명이 추가됐다. 경남 김해시 사업체 관련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김해 부품공장과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2명과 영어학원 수강생 1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확진된 서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의 지인·가족 2명 등이 양성 판정됐다.

대구에서는 북구 피시(PC)방 관련으로 2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강원 강릉과 평창에서는 강릉의 노래방을 다녀간 경기 이천 확진자와 접촉으로 종사자와 손님 등 3명이 확진됐다. 춘천에서는 금융기관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군인 1명, 확진자와 음식점에서 동선이 겹친 1명이 나왔다.

제주에서는 16일 오후 5시 기준 경기 김포와 부천에서 확진자와 접촉 이후 제주를 찾은 관광객 등 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1994명…위중증 156명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9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필리핀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1명), 파키스탄 1명, 일본 1명, 터키 1명, 네덜란드 1명(1명), 미국 2명(2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9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2명 줄어 67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5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1명 증가해 누적 14만102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19%다.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검사 건수는 6만2100건이다. 이 중 의심 신고 검사는 2만8462건,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는 수도권 3만113건, 비수도권 3525건 등 3만3638건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